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뽑은 2019 한국영화 베스트 10
(2018년 12월 10일~2019년 12월 9일까지
국내에서 극장 개봉한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고 함)
10위 <우리집>
“우리집은 진짜 왜 이럴까?”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12살 하나와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게 싫기만 한 유미, 유진 자매는 여름방학,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풀리지 않는 ‘가족’에 대한 고민을 터놓으며 단짝이 된 세 사람은 무엇보다 소중한 각자의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감행한다.
“우리집은 내가 지킬 거야. 물론 너희 집도!”
9위 <우상>
청렴한 도덕성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차기 도지사로 주목받고 있는 도의원 구명회(한석규)는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고의 위기를 맞게된다. 한편 유중식(설경구)은 지체장애 아들 부남이 자신의 모든 것이었는데 교통사고를 당해 싸늘한 시체로 돌아오자 절망에 빠진다. 사건 당일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며느리 최련화(천우희)가 자취를 감춘다. 그날의 사고로 이들 세 사람의 지옥같은 현실이 펼쳐진다.
8위 <국경의 왕>
영화를 공부했던 ‘유진’(김새벽)과 ‘동철’(조현철)이 홀로 유럽을 여행하다 각자의 도시에 머무르며 무언가를 만나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모험을 담고 있다.
7위 <윤희에게>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6위 <메기>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5위 <강변호텔>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로, 강변에 위치한 호텔에서 각기 다른 사연을 품에 안은 사람들의 들고남을 하루의 시간 안에 담아낸 흑백 영화.
4위 <미성년>
배우 김윤석이 첫 연출을 맡은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위 <벌새>
국내외 영화제에서 무려 40관왕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벌새'는 성수대교가 무너진 1994년을 배경으로 중학교 2학년 '은희'가 사랑받기 위해 작지만 힘찬 날갯짓으로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위 <김군>
군사평론가 지만원으로부터 '제 1 광수'라고 지목된 인물을 사진 한 장으로 추적하는 공개수배 추적극.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 규명과 당시 모두가 '김군'이었던 이름 없는 광주 시민군들을 호명하는 작품이다.
1위 <기생충>
식구 전원이 백수인 가족의 장남 '기우'가 친구의 소개로 유명기업 CEO 딸의 고액 과외 면접을 보러가면서 시작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