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터미널이라는 고전 영화를 같이 보고 있었는데
거기에 예쁜 스튜어디스가 유부남이랑 바람을 피는 장면이 나옵니다.
남자가 명절을 와이프와 보내겠다고 하니까 스튜어디스가 통화하면서 우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윗 장면입니다)
거기서 제가 "와!! 저남자 유부남이었어, 왜 바람을 피지? 저 남자가 엄청 매력이 있나본데?, 자기 주변에도 저런 케이스 있지 않아??"
하면서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아니 없는데?, 여자도 바람필수있지 않아?" 라고 하고
저는 곧장 "맞아 여자도 바람필수 있지! 남자들도 치마만 두르면 좋다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꼭 있어 "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갑자기 화를 엄청 내면서 바람피는 남자는 매력적이고 바람피는 여자는 치마만 두른 여자냐? 이러면서 굉장히 기분나빠하더라고요. 제딴에는 영화에서 예쁜 스튜어디스가 머리하얀 유부남이랑 바람핀거에 대해서 이유를 생각하며 단편적으로 이야기한건데 와이프가 확대해석을한건가 싶기도 하고..
또 확대해석을 한다고 치면 생각하면 유부남은 기본적인 매력이 없기 때문에 정말잘생겨야지만 바람을 필수있고, 유부녀는 기본적으로 매력이 있기때문에 치마만 둘러도 남자들이 꼬인다고 오히려 반대로 해석할것 같은데..
제가 묻고싶은건 누구나가 들어도 이건 유부녀를 비하하는 말인가요? 전 정말 별생각 없이 대답한거였거든요.. 다음부터는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와이프가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