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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글] 안녕하세요, 파란코트녀입니다.

정바아 |2019.12.31 13:55
조회 279,307 |추천 1,579
안녕하세요, 파란코트녀입니다윙크
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서마지막으로 인사한다는 느낌으로 점심시간에 급히 로그인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일을 다시 시작했다는 큰 이슈가 있었지만아이키우며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특별한 에피소드가 떠오르지 않아서 이제 글을 그만 쓸 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글을 쓰려니 뭔가 아쉽기도 하고, 여러가지 기분이 교차하네요.
폭매남을 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처음 글을 썼을 때가 벌써 8년 전이네요.결혼 8년차인데, 아직도 처음 그를 만났을 때를 생각하면 주책맞게 가슴이 간질간질해요.정말 운이 좋았죠..ㅋㅋ
저와 폭매남은 여전히(아직은ㅋㅋ)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폭매남 닮은 아들과, 저 닮은 딸과 함께 이제 알콩달콩까지는 아니지만 열심히 서로를 다독여주며 살고 있어요:D

▽폭매남 닮은 아들과 파코녀 닮은 딸 

 



이제 6살인 큰아이에게 엄마 아빠의 첫만남을 이야기 해줬더니,엄마를 괴롭힌 술떡을 찾아서 혼내주겠다고 합정역으로 가자고 그러더군요ㅋㅋㅋ
아직 그 분 덕분에 태어날 수 있었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기엔 어린가봐요..ㅋㅋ어쩌면 10여년 후에 우리 엄마 아빠 만난 썰푼다며 글을 작성할지도?
살면서 마주친 적 없는 많은 분들에게댓글로 축복받고 응원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이제 반나절도 안남은 2019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수1,579
반대수31
베플ㅇㅇ|2019.12.31 14:06
헐~ 다음에 또 와주세요 ㅠㅠ
베플열라면|2019.12.31 21:08
8년전 파란코트녀님 글을 보구 간질간질 설레하던 대학생이었는데 저도 벌써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뱃속에 둘째도 있네요 ㅎㅎ 시간 참 빠르죠? 파란코트녀님의 가정에 항상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베플ㅇㅇ|2019.12.31 23:08
와 말로만 듣던 레전드 파란코트녀라니
베플ㅇㅇ|2020.01.01 09:59
이쯤되니 그 오래전 술떡 청년은 그냥 술 잔뜩마시고 술떡된 진상청년으로 가장한 큐피트였나 생각든다 ㅋㅋ
베플ㅁㅁ|2019.12.31 18:46
와 애기들 너무 이쁘고 멋지게 잘 자랐네요. 진짜 렌선 이모마음...흐뭇... 앞으로 글 안쓰신다니 아쉽지만, 그래도 항상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 사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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