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을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 추천 눌러주고 댓글 달아준 사람들 진짜 고마워ㅠㅠ 나진짜 남친한테 잘하고 있어 그리고 권태기오면 언젠간 다시 헤어진다는 댓글 있던데 케바케인거같아 우린아니야 잘 이겨냈고 서로 없었을때를 겪었어서 이젠 헤어지자는말은 절대 안해 다 말로 풀려고 하고 요즘은 싸우지도 않는다! 잘 사귀고 있는데 곧 헤어진다 누가 아깝다 이런거 조금... 그래ㅠㅠ
빨리 남친 권태기때 쓰라해서 왔어ㅋㅋㅋㅋㅋ 난 또 쓰면서 우울해지겠지만 뭐 다 지난일이니까 그냥 쓸게..
다시 재결합하고 평상시대로 지내고 있었고 겨울방학도 끝났고 새학기되고 당연히 같은반은 안되고.. 독서실도 같은데는 안 다니는데 가까워서 항상 새벽1시에 만나서 집 같이 가고 그랬어 지금은 남친 지하철 두 정거장거리로 이사갔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바로 옆옆단지 살아서 가까웠어 그렇게 중간고사도 보고 새학기에 적응하고 있었는데 남친이 변하는게 느껴지더라고... 항상 독서실 끝나면 나 데려다주는데 새벽1시인데도 공부할거 남았다며 혼자 가라하고 잘때마다 하는 전화도 피곤하다고 안 받을때가 더 많았고 학교에서도 내가 남친네반 안가면 얼굴을 보기 힘들 정도였어 나때문인거 같았어... 내가 질리게 했나 이런생각들어서 말은 못하고 혼자 밤에 울고 애들한테 말하면 걔 귀에 들어갈까봐 말도 못하고 또 판에다가만 고민 얘기하고 그랬음ㅠㅠ
진짜 이때 말도 못했었어.. 학생이 공부하겠다고 독서실에 더 있겠다는데 어째.. 학생이 공부하다가 힘들어서 전화 못하고 바로 자겠다는데 어째... 힘들어서 우리반도 못 오겠다는데.. 힘든사람 잡아다가 이런 얘기하면 더 질려할꺼 같아서 그냥 혼자 속앓이 했었어 그렇게 몇주 있다가 아 얘 권태기인가보다 딱 느낄때가 있었어
알아보는애들 있을까봐 자세히는 말 못하고 그냥 학교에서 단체로 어디나가서 마라톤을 했었어 애들은 무슨 이 날씨에 마라톤이냐고 거의 안한다는 분위기였고 체육 좋아하는 남자애들은 좋다고 준비하고 있었어 거기에 남친도 포함돼있었는데 내가 가서 무리하지말고 뛰라했더니 남친이 아..어 너도 이러고 자기 친구들 쪽으로 가버렸어...표정을 봤어야돼 진짜ㅠㅠ 난 무슨 나한테 화난게 있나했어 애들도 반응이 왜 저따구냐고 하고 난 그때 느꼈어 아 얘 이제 나 질렸구나 나 안좋아하구나
근데 어떡해 난 좋은데..나만 좋아하는거 같아서 비참하고 나만 놓으면 끝날거 같은 관계 진짜 슬프더라 진짜 다 나때문인거 같았어 내가 그때 정떨어지게 한거라고 맨날 집와서 울고 밥도 안먹고 근데 학교가서는 아무렇지 않은척 남친반가고 그렇게 또 몇주를 지냈어..
근데 진짜 너무 힘든거야 이제 아무렇지 않은척 남친보는것도 힘들었고 이럴꺼면 그땐 왜잡았나 이런 쓰레기같은 생각하면서 먼저 남친반도 안가고 연락도 안했어
남친도 느꼈는지 오랜만에 먼저 전화와서 만나자고 하더라.. 나새기 또 뭐가 좋다고 설레하면서 나갔어 무슨말 할지 뻔히 아는데
걔가 우리집 앞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며칠간 안봤다고 보니깐 눈물이 나오더라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근데 진짜 남친 너무 피곤해보였어.. 없던 얼굴 살 더 빠지고ㅠㅜㅠㅠㅜㅠㅠㅠ 보자마자 우니깐 당황했는지 살짝 안아주긴했는데 아무말도 안했어 내가 그치고 약간 정적때 남친이 먼저 얘기 꺼내더라 미안하다고.. 그냥 요약해서 쓸게 학년 올라가니깐 공부 부담감도 더 크게 느껴지고 내가 놀때 딴애들은 한다 이생각하니깐 못 놀게 되고 그래서 나한테 먼저 만나자고도 연락하지도 못했대.. 근데 이게 다 가 아닌거 다들 알지..? 그래서 그냥 물었어 권태기냐고 나 싫어진거냐고 그랬더니 아무말이 없더라 진짜 눈물나올뻔했는데 그냥 내가 했던짓 되돌려받는거다 이생각하고 꾹 참음..
몇분 정적이였는데 먼저 남친이 말했어 싫어진건 아닌데 예전만큼은 아니라고... 이 말듣고 대충 예상은 했지만 또 눈물나올라 하고 근데 내가 했던짓이 있어서 뭐라하지는 못하겠고... 그냥 쭉 듣고있었음 너혼자 집에 늦게가는게 걱정되긴하는데 그냥 친구로 걱정되는 마음 같다고 보고싶긴한데 그냥 허전해서 그런거 같다고 다 말하더라.. 결국 나도 참던거 터지고 남친은 그냥 앞에서 미안하다고만 하고... 또 그렇게 몇분 정적이다가 내가 먼저 그럼 넌 나랑 헤어지고싶냐고 했더니 남친이 시간달라고 하더라 난 그 와중에 바로 헤어지자한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함ㅠㅠ 그래서 알겠다고 연락달라고 하고 걔가 먼저 집들어가래서 들어가려하는데 이게 마지막일수도 있잖아... 마지막으로 하는 대화일 수도 있으니까 가다가 뒤돌고 남친한테 진짜 기다린다고 오래걸려도 기다릴테니깐 다시 나 좋아해달라함.. 오글거려도 할수없어 나진짜 저렇게 말했고 진짜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ㅠㅠㅜㅠㅠㅜㅠㅠ
그렇게 일주일 이주일 흐르고 학교에서 정말 안 마주치더라 나도 화장실갈때 아니면 복도 안나갔고 남친도 당연히 우리반쪽 안오고ㅠㅠ가끔 급식실에서 남친 뒷모습만 보고 그랬어.. 한번은 남친이랑도 친하고 나랑도 친한 남자애들한테 남친어떠냐고 물어보고 그랬는데 그때마다 너네 싸운것도 모르겠다고 ㅈㄴ평온하다고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말해줬음.. 저거듣고 난 또 울고 암튼 진짜 맨날 울면서 살았어 그때 한 짓 또 후회되고 평생 잘해주겠다는 애가 변하니까 또 가슴 아프고 한달정도 그렇게 지냈는데
학원끝나고 보니깐 남친한테 톡이 와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이때가 왠지 모르지만 또 방학이였어 여름방학 거의 끝나갈때. 이때 아침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학원에만 살아서 울 틈도 없이 바쁘게 지냄.. 물론 잊었다는건 아니고 공부 안 할때면 남친생각만 하고 그렇게 지냈는데 10시에 학원끝나니깐 톡이 와있더라ㅠㅠㅠㅜㅠㅠ 딱 두개왔었어 어디야 보고싶다 이거였어... 저거보고 학원애들이랑 가고있는데 길거리에서 ㅈㄴ울고 폰 보려는 애들 다 팽겨치고 남친한테 바로 전화를 걸음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남친도 바로 받더니 보고싶다 ㅇㅇ아 이랬음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ㅜㅠㅜ진짜 또 얼마만에 듣는 목소리인지ㅠㅠㅠㅜㅠ니 목소리 왤케 비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울면서 니 왜 이제 연락했냐고ㅠㅠㅜㅜㅠ 이러면서 말했는데 죽어도 너가 먼저 전화 안하길래 나 그새 잊은줄 알고 했다고 하는데 하ㅅㅂㅠㅠㅠㅜㅠㅠㅜㅠㅠㅜㅠㅠㅠㅜㅠㅠ 궁금해하던 애들도 내가 길에서 우니깐 쪽팔리다고 그냥 가라하고 내가 방금 학원 끝났다하니깐 수학? 국어? 아 오늘 너 수학이구나 이래서 기억해준거에 더 감동받고ㅠㅠㅜㅠㅠㅠㅠ
암튼 걔가 학원앞으로 온다 해서 기다리고 있었어 진짜 떨리더라... 남친오고 서로 아무말 없었는데 남친이 먼저 너는 내가 연락 안했으면 어쩌게 그냥 헤어지려했어? 이러는거야 근데 왠지 모르겠지만 연락 안 온다고는 안 믿고 있었어.. 뭐 하다못해 그냥 끝내자라는 연락이라도 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저렇게 물어서 그냥 생각 안해봤다고 하니깐 남친이 또 웃으면서 그래 잘했어 이러면서 안아줌ㅅㅂ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 나 또 울고 아니 솔직히 울 만하지 않냐ㅠㅠㅜㅠㅠ내가 울면서 이제 나 안싫어하냐고 했는데 좋아하니깐 연락했지 이러는데 하 미친....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ㅜㅜㅜㅠ 학원앞에서 쌩쇼를 하고 집 가면서 오래 얘기를 했어 뭐 여기까지는 필요없는거 같고 암튼 다시 사겼음.... 요즘은 약간 싸울라하면 장난으로 어 너 그때!! 이러면서 서로 잘하자고 했던거 들먹여서 화났던거 수그러들고 이러면서 지냄...
별거없는 글에 관심가져줘서 고마워ㅠㅠ 권태기와서 헤어지고 이랬던건 이게 끝이야 평생 마지막이였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ㅜㅠㅜㅜㅠ 이거 말고는 5년동안 꽤 달달했던거 같애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ㅎㅎ 우리 둘다 서로한테 잘하려고 하고있고 이제 고3인만큼 공부하면서 어케 만날지 서로 얘기 많이 하는데 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연애도 열심히 하고 이러면되지 않나???! 암튼 글 읽어줘서 고맙다 나 남친한테 진짜 잘할게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