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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 복용하는 친구에게 힘이되고 싶어요

ㅇㅇ |2020.01.08 11:23
조회 11,791 |추천 34

친구가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때부터 거의 20년 가까이 된 친구예요.

겉보기엔 워낙 밝고 착한 친구인데 남모를 아픔이 있던것같아요

최근들어 악몽도 자주 꾼다 하고

기분좋게 놀았다가도 집 가면 갑자기 울고 우울하대요

본인도 걱정이 돼서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

약이 독한지 힘든가봐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친구가 종종 위태로워 보여요..

최근들어 그렇게 느끼는 주기가 잦은 것 같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섣부른 말이나 행동이 위로보단 부담이나 그렇게 될까봐

정말 생각이 많아집니다..

솔직하게 말 해서 친구가 갑자기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너무너무 걱정되고 두려워요.

친구에게 살아갈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정리하면 친구는 보기엔 정말 밝고 근심걱정 없이 사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혼자 있을 때 아무 이유 없이 자주 울고 악몽도 자주 꾸고 본인도 스스로가 위험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종종 시그널을 보내주는 것 같은데 어떤 말로 어떤 행동으로 이 친구를 안아줄 수
수 있을지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추천수34
반대수0
베플ㅇㅇ|2020.01.09 14:23
무얼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요 그냥 옆에서 시간을 같이 보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될거에요
베플ㅡㅡ|2020.01.09 16:08
어디서 본 글인데 우울 심한 사람인데 갑자기 뭐뭐가 먹고 싶어지더래요 그래서 친구한테 웃긴다고 이 와중에 그게 먹고 싶다 했더니 친구가 금새 달려와서 나랑 먹자! 해서 그걸 같이 사먹었대요 그랬더니 기분도 나아지고 친구한테도 너무 고맙고 그런 친구가 있어서 자기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밑댓 얘기처럼 자주 만나고 얘기하고 무심한듯 신경써주는게 제일 좋을듯한데 근데 이게 말은 쉬워도 쓰니도 많이 지칠수도 있어요 본인 너무 지치게는 하지말고 뭐든 적정한 수준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베플00|2020.01.09 14:27
잘 모르는 사람이 약 먹으면 안 좋다느니 정신력으로 이겨야 하느니 떠듭니다. 그런 말 무시하세요. 약 복용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친구로서 약 복용 포기하지 않는지 살펴 주시고, 동시에 같이 산책을 하거나(운동하면 제일 좋음) 하세요. 어설픈 동정보다 같이 자주 산책하고 운동하는 게 최고의 도움입니다. 우울증은 정신의 감기 같은 겁니다. 가벼운 병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치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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