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하나하나 다 읽고 있어요 ! 답글 못 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제 노력이 부정당한 느낌이고 잘 할 수 있을까 부담감이 들어서
어쩌면 위로와 응원이 받고싶었기에 글을 쓰게 된 것 같아요. ㅎㅎ
언니 오빠들 그리고 친구들의 따뜻한 댓글 덕분에 재수기간을 버틸 수 있는 나름의 힘을 얻었습니다. 2020년 저는 최선을 다해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성적표가 나오면 닉네임 '재수성공녀' 제목 < 작년 수시6광탈 재수 성공했습니다 >라는 후기글로 찾아올게요 ! 그때 꼭 봐주세요 !! ㅎㅎ
다들 자신의 자리에서 행복한 2020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건강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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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공부 열심히 했다고 나름 자부했는데..
전교부회장 학급임원 학생회임원에
웬만하면 교내대회 다 나가려 했고
세특에 독서에 봉사 거기에 학교 활동들까지
진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다?
근데 수시 6개 다 떨어졌어
내 목표가 노력에 비해 높았나봐 ㅎㅎ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고
인생이 끝난 것 같고
학교가서 친구들을 웃으며 축하해주는 내 자신이 비참해보이고
스트레스 때문에 병도 나고
집 가면 날마다 울고 진짜 12월 10일부터 추합기간이었던 19일까지
난 진심으로 죽는 생각까지 했다
간신히 친구들하고 가족들 덕분에
마음 추스리고 재수해야겠다고 긍정적으로 다짐했지
그런데 사실 독재학원, 기숙학원, 재종 등 진짜 돈 엄청 들잖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독서실을 선택했어
교무실에서 쌤이 나한테 왜 학원 안 다니냐고 해서 할 말이 없더라
그래서 그냥 웃고 넘겼는데 쌤이 "넌 정신이 썩어빠졌어 이상태로는 너 xx대도 못 가" , "너가 선생님 말 들었으면 다 떨어지지는 않았을껄 그치 너도 알지?"라며 악담을 하시는거야
××대는 내 목표보다 한 6단계 아래인 학교거든..
그래 내가 공부를 안 한다면 난 갈 수 있는 대학이 없겠지
하지만 난 2020년을 나에게 찾아온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할 생각이거든
1년을 믿고 좋아했던 선생님이어서 그런지
선생님 말 듣고 상처를 안 받을 수 없더라
나를 응원하는 말씀이라고 생각을 해야할까
내가 선생님 말을 듣지 않고 고집부렸던 게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걸까
좋게 생각하면서 재수생활 잘 이겨낼게
2021 수능을 준비하는 모두가 힘내고 또 이 시간을 당당히 이겨냈으면 좋겠다 다들 파이팅 잘해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