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이나 조언 구하고자 씁니다. 글이 두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019년 8월 1일자로 B회사를 입사했습니다. 7월 29일에 A라는 파견회사에서 1차 면접을 보고 30일에 B회사에서 면접을 본 후 다음 날 바로 올라와서 짐을 정리하고 1일부터 출근을 했습니다. 회사 안에서 유일하게 저와 제 룸메이트만 A회사 소속인 셈이죠.
(룸메이트는 저와 입사 1개월 차이가 납니다. 룸메가 1개월 먼저 같은 루트로 입사했습니다.)
근무 중인 회사는 여름, 가을에는 성수기라 굉장히 바쁘고, 겨울과 쌀쌀한 봄에는 비수기라 회사가 쉴 때도 있고 기상영향에 따라 쉴 때가 생깁니다. 또 일이 많이 없으니 휴무+연차를 매주 붙혀서 쉬게 만듭니다. 연차 마이너스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회사가 쉬는 것도 직원 연차로 처리해버렸습니다. 강제로 쉴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제는 오늘 터졌습니다. 룸메이트는 이번 달이 되고 계약 6개월이 만료되어 B회사 정규직으로 넘어 갈 예정이었으나, 급여 날인 오늘 당일 통보로 연차수당을 모두 제하고 월급이 들어온다고 명세서가 왔습니다. A회사는 B회사에서 전달받은 그대로 주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하고, B회사에서는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룸메이트는 그대로 퇴사 처리를 해버렸고 저는 다음 달에 이 상황을 그대로 겪게 될 것입니다.
참았습니다. 면접 볼 때 연장수당, 퇴직금 다 나온다고 했음에도 3개월동안 연장수당이 나오지 않아 A회사에 물어봤을 때 연장수당이란게 따로 없다며 말을 바꿨을 때에도 (물론 다 받아냈습니다.) 저만 A소속이기 때문에 알바도 받는 상여금을 저만 못 받았을 때에도, 8월에 입사해서 일년 일하면 내년 목표까지 일 할수 있을거라 했지만 6개월은 경력만 인정받고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으로 인정 받지 못해 1년 6개월을 채워야 겨우 1년치 퇴직금을 받는단 소리를 들었을 때도 참았습니다. 겨우 23살 사회 초년생이고 내가 더 꼼꼼하지 못해서, 내가 잘 알아보지 못해서 이런 일을 겪었으니 다음에는 이런 일을 겪지 말아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 내에서 이런 대우를 받는 건 저희 둘 밖에 없었고 너무 억울해서 글을 씁니다.
노동청에서는 회사 사정으로 쉬게 되더라도 70%의 휴업수당이 나와야하며 사원의 연차를 강제로 쓰게 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일을 했던 건 B회사지만 계약은 A회사와 되어 있기 때문에 신고를 하게 되더라도 A회사 측으로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정말 열심히 일 했는데 허탈한 기분입니다. 정말 사전에 할 수 있는건 그냥 이런 일이 곧 나에게 다가 올 거란 마음의 준비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