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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를 죽였다

덩더기 |2020.01.10 19:08
조회 3,400 |추천 0
사랑하는 여자를 마음으로 죽였다.
4년을 사귀었다.
열심히 공부하고 간 인 서울 대학에서 과제 뺑뺑이나 하면서이럴려고 대학왔나... 고민하고있을때 항상가던 학교 앞 카페에서 만난 여자다
한 살 어렸고 내가 25에 만났으니 여자친구는 그때 24살 이네너무 예뻤다.
카페 알바였던 여자친구는항상 웃으면서 일하는 모습이며 직장동료들하고 살갑게 지내는것 까지하나하나가 너무 빛이났다
몇 달간 짝사랑에 미쳤었는지 어설프게 고백했고착한 여자친구는 받아줬다그렇게 우린 사귀게 되었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아직도 선명하다무너질것같던 마음도 쏟아지는 과제도 예쁜미래를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니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그렇게 4년이 지났고 나는 남 부럽지 않는 직장과 연봉을 받는다.
하지만 이게 문제가됐다.
여자친구는 고졸이였고 작은 가게를 대출로 열었다.하지만 대출도 한계가 있고 아무리 열심히 알바를 했어도 장사가 쉬운일은 아니다.사업은 전혀다르기 때문에 몇번을 알려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친구가 얄밉고어리석어 보였다.
내가 이 만큼 일어설 수 있게 해줬던 여자친구가이젠 나를 더디게 만드는 존재처럼 느껴졌고
눈이 다른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모든 여자들이 여자친구보다 멋지고 예뻐보였다.그 마음이 커지면서 내가 아깝다는 생각까지 넘어왔을때
고스펙만 가입하는 어플을 시작했다.물론 아직 신입인 나는 아무리 대기업이라지만 돈이 많지않았다.광고에서 단하나 라는 앱은 100만원치 재화 무료사용 이라는 말에 혹해서 받았다.손해볼건 없단 생각뿐이였다.
하지만처음느끼는 감정이였다수 많은 여자들의 관심과 대화는 나를 너무나 홀리게 만들었다.몇 일이 지났을까
그렇게 나는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었다.
4년이라는 시간이 한 순간에 사라졌다더 무서운건 아무렇지 않았다는거다
이 후로 한번도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나는 사회가 말하는 쓰레기다 
하지만나를 모르는 사람은 나를 성공한 사람이라 부르겠지
도대체 뭐가 정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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