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푸념글입니다 ㅜㅜ
음슴체로 가겠음
회사에서 지원부서에 있음
사람들이 뭔가를 할때 도와주는 개념?
나는 말그대로 도와주는거지 하나부터 열까지 대신 해주는거는 절대 아님
근데 사람들은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는줄암
대기업이라는 곳에 있어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경우를 너무 많이 겪게됨
뭐 착각이야 할수있니 그건 괜춘하지만 힘빠지는일, 화나는 일이 너무 많음..
1. 회사 복리후생제도에 가족 관련된 사항이 있음
증빙서류를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식적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내는 이유는 내가 이사람과 가족이다를 증명하기 위해서 내는거임
그러면 당연히 가족관계증명서에 해당하는 사람과 본인이 나와있어야 증명을 할수있는건데
본인 이름으로 떼어와서 형제 자매 안나와있는데 내는 사람도 있고....... 장인 장모를 증명해야하는데 배우자 이름으로 안떼오는 사람도 있고 진짜 너무 신기함... 어떻게 회사에 들어온건지....
누구 이름으로 떼오세요 이렇게 하나하나 설명해야하는것도 신기하고 힘빠짐....
2 요즘같은경우 연말정산 시즌이잖음? 진짜 1년중 제일 힘빠지는때 ㅎ...
연말정산이라는게 나라에서 하는거지 회사에서 하는게 아닌데 굉장히 착각하는 사람이 많음
사람이 하도 많으니 개개인별로 맞춤설명 할수도 없고 할 이유도 없음
안내문 배포하고 읽어보고 궁금한게 생기면 문의하라고 말함
나한테 문의하는거 80%이상은 안내문에 나와있는내용...
그냥 안내문 안 읽고 바로 물어봄.....
문의한게 안내문에 있으니 친절히 PDF파일 몇페이지부터 보면 된다
해당되는 경우 제출서류 가지고 오라고 말함 개개인별로 해당사항 다다른데 그걸 내가 어찌알음,,,?
근데 여기서 또 한 30%는 ㅎ...
니가 한말 뭔지 알겠다 내가 궁금한거는 그 서류를 내야하냐 이거다 작년에는 안냈다
아니 ㅅㅂ... 이게 나라에서 하는거니 해마다 법이 바뀌어서 증빙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그때그때마다 다른건데...
그래 모를수 있지 그니깐 읽어보라고 해당하는거 챙겨오라고 안내를 하는건데 ㅅㅂ 안읽고 또 개소리 시전......
이럴때는 빡침 분노에 가득찼지만 억누르고 답장해줌...
예시는 이번 첫 사례로 의료비.....
일단 3%초과분 부터니 내가 무작정 떼오라고 할수없음
괜히 내가 떼오라고 했다가 해당도 안되는데 왜가져오라햇냐 개소리할게 뻔하니....
사람 : 의료비 영수증 필요함?
나 : 몇페이지부터부터 의료비 안내있다 읽어봐라
일단 의료비는 3%초과부터니 해당되는지부터 확인해라
사람 : 아니 그건 내가 알고있는거다 나 작년에도 했다 영수증 필요하냐?
나 : 니가 의료비 어떤거에 썼는지 모르니깐 확인해보라 안내한거다. 작년하고 똑같은게 아니다. 니가 말한 그거는 증빙이 필요하다 근데 그거 말고 다른 의료비 제출 해당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읽어보고 챙겨와라
내가 선생님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인데 하나하나 설명해줘야함 ㅎ
글고 연말정산 문의 중 진짜 별난거ㅋㅋㅋㅋㅋ
작년에는 이랬는데 왜 올해는 바꼇나요....?
하.... 나라에서 하는거라거..... 법이 바뀐거라고...... 그건 내가 바꾼게 아니라고........ 이런거까지 말해줘야함ㅜㅜ
3 카톡문의, 휴일or퇴근후 연락
사람들이 궁금한게 있으면 문의하는거 기분나쁘게 생각 안함 그게 내 업무니깐
근데 나랑 친한것도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데 카톡으로 문의하는 사람이 있음 ㅋㅋㅋㅋㅋㅋ
아는사람이면 그려려니 하지만 모르는사람이면 진짜...ㅋㅋㅋㅋㅋ
일단 첫번째로 회사에서 일을 진행할 경우 메일 또는 전화가 기본인데 진짜 이건 기본도 안된 사람들.... 문자나 전화는 그려려니 하지만 카톡은 너무 빡침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에도 나와있듯이 sns로 업무지시는 하면 안됨 ㅜㅜ
첨에는 좀 받아줬는데 정말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시도때도없이 그러니 이제는 모르는사람이 카톡문의시 그냥 바로 친구차단함.....
번호를 차단한건 아니니 문자나 전화가 오면 연락 받을수있음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문자나 전화로 연락을 안하지 ㅎ 카톡말고는 연락수단이 없다고 생각하나봄
이게 내가 시스템에 휴일인거를 표시해놔도 확인도 안하고 퇴근시간이후인데도 연락오고 하니 진짜 답없음.. 한둘도 아니고 진절머리남..
글고 막상 연락받은거보면 메일로 물어봐도 되는데 그냥 지가 편할라고 그러는거...
4 뒷담화가 내 귀에 들릴때
말그대로 나는 지원부서이니 직접 부서에 있는 사람들과는 업무가 완전히 다름
그 사람들 생각에 내가 하는일이 편하고 별로 안바쁘게 보이나봄
나도 부서이동하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으니... 이건 뭐 어쩔수없음
하지만 실제 내가 오고보니 일도 정말 많고 오히려 직접부서가 스트레스도 덜 받고 내 커리어에도 도움되고....
알고는 왓지만 나에게 큰 메리트가 없음
그렇지만 내 일이니 해야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일함
근데 뒤에서 나를 욕하는 사람들이 많음
일 안하고 논다고..... 욕이야 할수 있지만 내귀에만 안들렸음 좋겠음...
나도 사람인지라 하루 종일 내내 1분도 안쉬고 일할수 없음
당연히 중간에 화장실을 갈수도있고 배가 고프고 하면 편의점에 갈수도 있고 힘들면 잠깐 아무것도 안하고 쉴수도 있는거아님?
난 쉬더라도 최대 20분을 넘지 않음 내 개인적으로 그러는것도 싫고 남들이 보기에도 안좋을거 알고잇으니 그건 내 원칙임
근데 남들 눈에는 그것조차도 배알이 꼴리나봄
너무 바쁜날이었는데 출근해서 3시간동안 앉은 자리에서 물도 못먹고 일처리한 후 잠깐 화장실 가려고 움직였는데
아는 사람이 장난친다고 “어디가냐~ 놀러가냐~“ 하는데...
하.. 진짜 아굴창을 찢어버리고 싶었지만 대답할 힘도 없어서 그냥 쳐다보고 대꾸도 안하고감
그거 보고 다른사람들은 또 욕함....ㅋㅋㅋㅋㅋ 사람이 말걸어도 무시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진짜 신경안쓰고 싶은데 앞에서 저 지랄떨면 어떡해야할지 ㅠㅠ
그려려니 하고싶지만 한번씩 상처받음...
글고 직접부서도 바쁠때도 있지만 정말 한가할때도 있음 자주는 아니지만 그러한 경우가 분명히 존재함
나도 똑같음 바쁠때는 정말 바쁘지만 한가할때도 있음
자주는 아니지만 진짜 너무 한가할때도 있음
그럴때도 나는 놀러다니지 않음 왜냐면 욕할게 뻔하니깐.....
적어도 내 자리 지키고 소소한 일거리라도 하는데 맨날 논다고 욕하는거 보면 진짜 차라리 맨날 놀기라도 했음 좋겟다고 생각함 억울하지나 않게...ㅠㅠ
5 안내를 해줘도 이해를 못하는 경우
사람들이 나한테 문의를 하는 유형은 굉장히 다양함
근데 그중에서도 개인정보때문에 내가 할수 없는 부분이 존재함
그건 내가 아무리 도움을 주려해도 어쩔수없음 나라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만들어서 타인이 할수 없게 만든거니......
그런 경우는 본인이 직접 해야함
직접 해야한다고 안내를 해줌 왜 니가 안해주냐 니 일 아니냐?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에 말했듯이 나는 도움을 주는거지 하나부터 열까지 해주는게 아닌데 너무 당연하게 자기일을 내가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글고 나는 도와주려했지만 법이 그러해서 그건 니가 직접해야한다 내가 할 수 가없다고 말하지만 이해를 못함ㅋㅋㅋㅋㅋㅋ
일단 대표적인 사례 본인 HR에 가족 등록하는거
그걸 내가 어떻게 하냐구요 ㅠㅠㅠ
시스템 접속도 안될뿐더러 니 아빠 이름이 뭔지 생년월일이 언제인지 본적이 어디인지 그걸 어떻게아냐구요....
서류를 줘도 나는 니 가족 입력하는 시스템에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ㅠㅠㅠㅠ
가끔 본인 로그인정보 알려줄테니 해달라는 사람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나라에서 법을 만든 취지를 생각했으면 좋겟다....
내가 입력해서 니가 부당한 대우 받는 일 생겨도 내 탓 안할거니.......?
니 개인정보 털렸다고 괜히 트집 안잡을거니.....?
제발 생각이라는걸 했음 좋겠음...
이거 말고도 진짜 나열할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일을 겪음.....
이제 곧 1년중 제일 힘든때가 다가오니.... 그냥 어디에라도 말을 해야 좀 속이 후련할거 같아서.... 푸념글써봄
제발 자기가 안한다고 쉽게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