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걱정을 병적으로 하는 것 같아
ㅇㅇ
|2020.01.13 04:05
조회 26,575 |추천 80
부모님도 가끔 술자리 가지시면 늦게 들어오시잖아
근데 그럴 때마다 너무 불안하고 혹시 안 좋은 사고 당하실까봐
걱정을 너무 많이해.. 자식으로써 걱정하는 건 당연하지만
나는 그정도가 아니라
그런 생각들 때문에 아무일도 없는데도 혼자 울기까지해
상상이 자꾸 이어진다고 해야되나 끊을 수가 없어
엄마가 전화만 안 받아도 몇통씩 계속 하고 또 울고
막상 엄마가 전화를 받은 후에 그냥 불안해서 전화했다고 하면
부담스러워하고 이상하게 볼까봐
다른 급한 일 때문에 전화한척 거짓말해
진짜 병인 것 같아 이정도면... 나 자신이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어쩌지
내일도 엄마 술약속 있으셔서 늦게 들어오신다는데
너무너무 걱정된다 내일 몇시간동안 못 자고 걱정하고 있을
나 자신도 너무 걱정되고
일부로 내일 걱정할 틈도 없이 자고 싶어서
오늘 자는 양 줄이려고 밤 새는 중이야
내일 피곤하면 그냥 엄마 들어올때까지 스트레스 안 받고
바로 잠들겠지
진짜 너무 힘들다 벌써부터 걱정되기도해
나랑 비슷한 사람이나 나같은 애 본 적 있으면 조언 좀 해주라 제발
- 베플ㅇㅇ|2020.01.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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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어렸을적 애착형성이 잘못되어서 그래요. 어렸을적에 부모님이 쓰니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해서 불안한 마음이 드는거에요. 저도 그랬는데 다 어렸을적 형성이 잘못되서 그렇더라구요. 심리상담 추천해요
- 베플하악|2020.01.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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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인것같아 분리불안 장애라기보단 분리불안 장애는 대부분 유소년기에 나타나는데 엄마가 안들어오면 괜히 배가아프다던지 머리가 아프다던지 그렇더라고 강박장애가 생각보다 많은 증세로 나타나기도 해, 때로는 의처증, 의붓증 처럼 배우자를 의심하거나 바람필까 불안해하기도 하고, 또는 물건을 살때 포장되어온 상자를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다던가 혹은 집에 쿵 소리만 나도 집이 무너지는건 아닌가 걱정하거나 가스밸브를 잠궜는데 여러번 확인을 한다던지 시건은 잘 되어있나 현관을 재차 확인하고 그런거? 밤에 누가 내 뒤를 걸어오면 나를 위협할까봐 겁이 나기도 하고.. 대략 불안장애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진지하게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 베플ㅇ|2020.01.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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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정말 똑같은 증상인데,,, 나도 그런 걱정이 막 들면서 내 자신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 막 모든 가족이 집에 들어와야만 마음이 다 놓이고,, 안정이 되며,, 근데,, 나도 이런 내가 정신병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차피 내가 이렇게 걱정한다해도 뭐 하나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다. 죽을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산다' 이런식으로 정신승리하면서 살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