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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아들있는 34살 유부녀..

안녕하세요 |2020.01.13 22:19
조회 12,211 |추천 3
안녕하세요 .. 정말 고심 끝에 자문 구해보려 글 씁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저에게 질타를 하셔도 저는 속죄하며 가슴깊이 새겨듣겠습니다..

제가 필력이 없어서 두서없이 적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27살 입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여자는 34살 이구요
때는 바야흐로 작년 12월 초 게임을 통해서 이 여자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같이 하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재밌게 하는 와중 서로 대화도 잘 통해서, 감정이 생기더군요, 사실 게임으로 감정이생기냐 한심하다 이야기를 하실 수 있으나 저는 적어도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서로 전화하는 빈도도 잦아지고, 매일 전화도하고 게임도 같이하며 그렇게 대부분의 시간을 이사람과 보내다시피 했습니다.
얘기가 오가면 오갈수록 만나자 보고싶다 이야기를 서로 하였고, 이 사람은 8년동안 연애를하다 이번에 헤어지고 마음잡으려 게임 한다는 얘기도 했고, 저도 제 사정 이야기하고 그러면서 더 가까워지다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것보다 실천을 하려 만남 약속을 잡고 1월 11일 오후 9시경 만났습니다. 당일날 저는 쭉 이여자가 인천에 사는줄 알고있었는데 대뜸 부천에 산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부천역에가서 만났습니다.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차 안에서 얘기도하고
시간보내던 중 뭐 어디 갈까 갈까하다가 바다이야기도 나오고 거기까진 너무멀다며 가기힘들거라고 차 안에서 쭉 얘기를하다 당일 일좀 보느냐고 8시간 운전하고 온거라 피곤하다하여 근처 모텔로 갔습니다. 그 여자가 계산을 했구요..
들어가서 이야기하며 꽁냥꽁냥 좋았습니다. 관계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이사람이 샤워실가서 씻고 머리를 말리는개 서툴러서 말려주고 , 그러다가 새벽3시경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 좀 하고오겠다며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 들어오더니 상기된 얼굴로, 엄마가 전화와서 가야겠다.. 연락줄테니 여기있으라 하여 10분뒤 다시오느냐고 카톡을 했습니다 읽지않더군요..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려보다 연락이 없어서 나왔습니다. 오전일찍 어머니 다시모셔서 일 보러 와야해서요..
그래서 가는도중 시흥하늘휴게소 쪽 졸음쉼터에서 전화를 했습니다.. 연락처가 바뀌었습니다..
혼자 속 앓이를 하는데 내가 뭐가 부족했을까.. 속상하네
그러고 있다가 그 게임을 들어가니 접속기록이 10분전으로 뜨길래 (아 끝인거구나) 싶어, 게임을 삭제했습니다.
그러고 밥도안먹고 생각만 계속해서 나는데 어제 오후 6시50분경 장문의 카톡이 오더라구요..
내용요약을 하자면

너랑 보낸 시간 장난아니였고
마음하나는 정말 진심이였다
전 남자친구 에게서 연락이와서
나는 그걸 끊어내지도 못하고
도망치듯 너에게서 떠났다 미안하다
죽을죄를 지었고. 거짓말을 소름끼치도록 싫어하는
너에게 치유 안됄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 #

라는 얘기로 카톡이왔습니다 . 바보처럼 저는 거기에 답장으로
괜찮다 다시 생각이나고 보고싶고 그렇다면
언제든 돌아와라 나 어디안가고 그 자리에서 기다리겠다 보고싶다 라는 이야기를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그런 후 답장이없고 하루가 지나 금일 오전에 발신제한 전화 표시로 연락이 오더군요 그사람이름을 불러봤는데 대답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전화했구나.. 기다렸어 라고했는데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에 욕을해도 좋고 그 어떤 심한말을 해도 다 이해하겠다는 그사람 말에 가슴이 진정이 안되더군요

내용인 즉슨, 처음부터 너한테 다 거짓말이였다. 본인 이름도 , 8년만난 남자친구도..
그게 무슨 말 이냐고 물었더니 10살됀 아들이 있고, 결혼해서 아버지 어머니 남편 아들 해서 이렇게 한 집에 살고 있다구 얘기를 하더군요..

저는 너무 너무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팠습니다
화난다는 감정 기복선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 사람이
나에게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판가름이 안서서요..

막 울면서 전화하는 그 사람한테 그랬습니다
그걸 이제와서 얘기하는 이유는 뭐냐고
그랬더니 남편이 알게되었답니다..
계속 제 번호를 물어보고 그런다고
그래서 연락처 알려주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모텔가서 있었던 일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하더군요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민거 알고있습니다.
이 사람은 심장도 좋지않고 오른손 중지는 평생 장애가 있는 여잔데 이 사람의 지금 살고있는 가정이 무너지고 할걸 생각하니 한편으론 복잡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사람한테 물어봤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주면되고 이혼을 하게되면 너 혼자 남는거라고 생각하지말라고
내가 품고 내가 부족함없이 너에게 웃음주며 살겠다고..
그러니까 어디 말 없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게 죽는거보다 더 싫다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줄 모른다는 그 여자 말이 너무 가슴을 울리더군요.. 게임으로 그러는것도 웃기다지만
너무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 말을 한거같습니다
이 여자가 불안할때마다 발신제한표시로 연락와선 시간을달라, 걱정을하는데 무슨 시간을 달라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지금 제 입장은 그래요.. 이여자 감싸준다 생각해서 그 남편분한테 아무 일 없었다고 위해주는 거짓말을 한거보다는.. 사실대로 이야기 해서. 무너지는 가정이면
제가 이 여자 대리고 살고싶습니다.
제 마음은 그렇네요 ..
근데 이 여자는 저는 놓치기싫고 가정도 놓치기 싫어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 남편분이 소송을 거신다고 하는데 무슨 소송을 거신다는건지 모르겠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이름조차 거짓이던 그 사람인데 왜이렇게 마음이 가는걸까요...

살면서 처음 글 써보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36
베플ㅋㅇ|2020.01.14 15:35
이거 등신이네 너는 몰랐다고 유부녀인줄 몰랐다 증거라도 남길판에 남편이랑 얘기해보겠다고? 총맞았니? 너지금 니가 상간남되게 생겼어 등신아 상간남으로 고소당하고 소문나면 너 위자료도 줘야하고 법적으로도 남고 부모님도 알게될수도 너 직장도 알게 될수도 있고 니인생이 달려있는데 너 지금 무슨 개소리하는거니?
베플ㅇㅇ|2020.01.14 09:51
그 여자분 아마도 이번 한 번 일이 아닐 듯 함. 저 여자분이 가정 깨고 올 것 같나요? 만약 깨고 오더라도 쓰니랑 결혼하면 저런 짓 또 안할까요? 아무리 온라인으로 정이 들었어도만난 첫 날 모텔부터 끌고 가는 여자라면 그건 한 두번 경험이 아니라는 얘기임. 온라인에 그런 식으로 순진한 사람 감정 이용해서 불장난하는 유부녀 유부남들 널렸어요. 한달 좀 넘었으면 지금 한창 마음 타오를 때인데 자기 의지로는 끊어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니 연락 차단하고 잠수타요. 잘못했다가 유부녀 꼬셔내서 바람 핀 놈으로 인생 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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