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봤을 때 저는 나름 운이 좋게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 부족함 없이 자랐고(풍족함도 없이 자람, 평범함)
외모도 보통 성적도 3등급 정도로 보통 키도 180이지만 요즘 중학생들 고등학생들 키 큰거 보니 키도 보통이네요.
모든게 보통인 저는 돈이라도 좀 모아보자는 생각에 알바를 열심히 했습니다.
20살부터 22살까지는 3년동안 알바한 돈 전부를 월에 100에서 많으면 150정도 저금을 했고
용돈포함 생활비는 부모님께 월세 포함 93만원 5천원 정도 받았습니다.(휴대폰비 6.5, 월세+공과금 37, 용돈 50)
(피시방 알바를 하면서 어차피 일하는 시간에 돈을 더 벌고 싶어서 피시방 알바를 하면서 그시간이 원고 작성알바를 해서 평균 시급 12000원 정도는 됐던 것 같습니다. 방학때는 직원으로 일하면서 더 벌었구요)
기술 배우는 친구가 일손이 필요하다고 하면 주말에 나가서 일당도 받고 열심히 살았었죠
2016년도공익을 가게 돼서 2년간 시간이 아까워 원고 작성알바같은 걸 계속 해서 2018년 24살 소집해제까지도 열심히 돈을 모았습니다.
19살 겨울 방학부터 24살 2월까지 모은 돈이 대략 4천만원정도 됐네요.
모은 시간 대비 너무 적지 않냐 하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ㅠㅠ
문제는 그 후입니다.
그 후로 복학을 할때까지 놀고 여행가고 복학을 해서 지금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도 계속 놀다가
물론 여행이나 노는 돈은 부모님께서 주시는 생활비만 사용했고 모아둔 돈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랑 술을 마시면서 창업을 하자 하고 모아둔 돈으로 친구랑 코인노래방을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얼마 고민도 하지 않고 덜컥 창업을 하게 된 거죠.
모은 돈을 전부다 써 넣고 친구랑 5:5로 기존 가게를 인수를 했는데 처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가게가 잘 되고 지금은 방학이라 매출이 더 오른 상태입니다.
그런데 제가 소집해제 후에 일을 전혀 안해서 그런지 사실상 일에 집중도 잘 못하겠고 너무 게을러서 힘이 듭니다.
지금 누워서 유튜브나 보다가 새벽 5시 20분인데 하루 4시간 출근하는게 뭐가 어렵다고 하루를 이렇게 빈둥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부업느낌으로 하고 다른 일을 병행해서 하려고 가게를 차린건데
가게가 나름 굴러가고 있다보니 가게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쉬워지고 몸이 나태해지고 게을러집니다.
열심히 살기가 싫고 꿀만 빨고 싶고 하루에 4시간 출근하는것도 싫고 움직이기가 너무 싫습니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인데 매일 오후 3시에 일어나고 8시에
집와서 유튜브 보고 여자친구 만나고 뒹굴거라면 새벽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예전처럼 다시 부지런하게 살 수 있을까요?
사실상 의욕이 없습니다. 친구랑 가게얘기도 그때 잠시만 의욕이 생기고 집에 오면 생각하기도 귀찮습니다.
더 나태해지기 전에 저를 바로 잡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예전 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