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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빼러 갔다가 그냥 왔어..ㅠㅠㅠㅠㅠ

ㅇㅇ |2020.01.14 15:15
조회 952 |추천 2


얘들아 나는 결정을 못해..


오늘 점을 빼려고 처음 가보는 피부과에 갔어. 근데 갑자기 별로 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야.. 그냥 돈 걱정도 들고.. 부작용도 무섭고.. 그냥 다시 왔거든..? 그래서 엄마한테 왜 이렇게 결정을 못하냐면서 약간 혼났어.. 오늘만 그런 게 아니라 거의 맨날 이랬다저랬다 해왔거든..



예를 들어 대학 수시 쓸 때도 더 좋은 대학 가고 싶어서 쓰려고 하지만 그만큼 떨어질 위험성도 높잖아?
이거 가지고 남들이 하루 고민한다면 나는 일주일을 고민함;; 그래서 결국 다른 사람 조언 구해보지만 나아지는 게 없이 계속 고민만 해...


심지어 예비고2 겨울 방학 때 나 혼자만 문과갈지 이과갈지 못 정해서 반 배정 늦어진 적도 있음;;


또 친구가 술 마시자고 해도 처음에는 좋다고 했다가 나중에 갑자기 돈 걱정 들어서 나가지 말까 고민하기도 함..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



내가 원래 충동적인 성향이 있거든 그래서 갑자기 뭔가 결심해서 해야겠다 마음 먹음.. 하지만 막상 결심한 걸 해야하는 순간이 다가올 때마다 1분에 한 번씩 결정이 바뀌어서 고민이야... 갑자기 이걸 함으로써 후한이 두렵기도 하고.. 그런다..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 미래를 어느정도 생각하고 결정을 내린다는 건 알아 하지만 나는 그렇게 내 인생에서 엄청나게 중요하지도 않을 단순한 술 약속, 피부 미용 등도 갈까말까 할까말까 고민을 해..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그런 것들이 돈이랑 관련된 게 많기도 한 듯.. 내가 욕심이 많아서 그런 걸까???
진짜 걱정이야.. 결단력이 없어서 우유부단하고.. 결국에는 남의 말 듣고 결정하는데 그 결정으로 인해 피해보면 ㅈㄴ 후회함;;



이거 고칠 방법 없을까?? ㅠㅠ




++추가

내가 쌍수를 했다가 한 쪽 끝이 풀려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거든.. 지금도 그 상태이고.. 그래서 결정할 때 신중하게 하려는 강박 생긴 듯..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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