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에 자꾸 제가 일방적으로 따라다니고
외모가 딸린다고 다시는데 대학때 남친이 따라다니다
소개로 만나서 고백했습니다 어제 그쪽 어머니 뵈러 갔다가
없던 정 다 떨어져서 헤어졌고요 생각해보면 대학 졸업
후부터 거의 8:2로 돈 냈었는데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저 호구같네요 그동안 만났던 정이 있어서 그동안
못 헤어졌는데 시원해요 이제
안녕하세요 제가 대학다니던중에 친구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결혼 관련 문제로 이렇게 글을
처음 올려봅니다 .. 긴 글이지만 꼭 한번씩만 봐주세요...
단순히 성격 안맞거나 이런 문제가 아니라 결혼 생각을
하시는 분들께서 한번씩은 하시는 경제적인 부분으로
고민이 있는데요 얼마전에 타 커뮤니티에 올린적이
있었는데 본인이랑 남자친구만 말할게 아니라
부모님 직업도 봐야하는거 아니냐고 말을 하셔서
자세하게 적어볼게요
저는 현재 인테리어디자인 관련해서
대기업 다니고 있고요 대학은 8개대학 중 하나 정시로
들어갔어요 월 400중반에서 후반 정도 받고 있고
남자친구는 지방대학 4년제 졸업하고 현재 취준생입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식당 같이 운영하시고 계시고
저희 부모님은 아빠가 초등학교 교사 30년정도 하시다
최근에 교장선생님으로 재직중이시고 엄마는 대학병원에서
정신과의사로 근무하시고 계셔요
진짜 오해할까봐
그러시는데 많은분들이 "자기 자랑 할려고 올린거 아니냐"
"이러면 남자친구는 뭐가 되냐"라고 하시는데 정말로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고민이 너무 되서 자세하게
적은거에요 몇년을 만나면서 저는 이사람 정말 좋은
사람이다 이렇게 느꼈고 잘 챙겨주고 얼굴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호감이가서 여태까지 잘
만나고 있어요
저는 연애초반만 해도 오빠랑 결혼
할 생각이었고 너무 좋아서 그런지 경제적인 부분은
하나도 생각안하고 오빠가 평생 취준생이라도 내가
책임져야지 이 생각이었는데 막상 나이도 먹어가고
결혼 얘기가 나오니까 주변 지인들이랑 특히 저희
부모님이 좀 마음에 들어하시지 않으셔서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 그러다보니 이렇게까지
된것같아요
데이트하면 밥값이랑 후식 제가 다 계산하고
있고 여행갈때도 절반이상 제가 부담했어요 진짜
생색내거나 이럴생각 전혀 없고 조금 더 여유있는 사람이
내는게 맞다고 항상 생각했는데 결혼준비하는 친구들끼리
만나서 말하다 보면 아무래도 생각이 좀 들고 오빠는
수입이 거의 없는데 제 돈으로만 이렇게 써야되는게
부담이 될때도 가끔 있고 그래요 솔직히말하면...
그리고 싸우는이유가 항상 똑같은데 저는 450정도
벌면 250은 항상 저금하고 나머지중에 25정도는
피부관리랑 네일아트 헤어 등등 관리를 받는데 오빠는
그런거에 쓸 바에 저금을 하라면서 항상 싸워요
그렇게 싸우고나면 데이트비용 생각도 나고 너무
짜증나서 요즘 신경이 너무 쓰이네요..
참고로
남자친구 나이 27 저 26이에여 집은 오빠도 친구랑
오피스텔 구해서 살고 있고 저도 친구랑 둘이 오피스텔
에서 살고있어요 버는게 다르다 보니까 성격이나
그런건 정말 잘 맞는데 고민이 자꾸 되고 화나기도하네요
요즘들어서 부쩍 싸우니까 저도 지치긴하고 열번만나면
아홉번은 제가 다 내요 비용ㅜㅜㅜ
경제적인 부분이 돈을 아예 안벌고 앞으로도 마땅한
직업 못 구할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