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의원 추나요법 원래 이런건가요..? (긴글주의)

연수구피제이 |2020.01.17 02:04
조회 2,121 |추천 5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글은 처음써보는 20대 중반입니다..

얼마전에 한의원을 갔다가 좀 황당한 경험을 했는데 원래 한의원은 이런가..? 하고 글올려봐요..

제가 어릴때부터 어깨나 허리이런게 계속 결려왓는데 3주전에 운동을 하고나서 갑자기 몸살 감기처럼 온몸에 근육통이온 후로

어깨-목-머리순으로 결리고 아파서

얼마전부터 보험적용이 된다는 '추나요법'을 받으러 한의원에 갔어요. .(추나요법이 인당 1년에 20회까지 보험적용이돼요)

마침 이런 추나요법많이하는

ㅁㅂㄹ한의원인가..? 하는 프렌차이즈가 있는데 저희 동네께 본점이길레 거기로 정했어요..

추나요법하는 한의원은 예약해야한다는 말이있길레

전날에 미리 전화로 추나요법 받고싶다고 했더니 시간 잡아주셔서 시간맞춰 갔어요..

시간맞춰갔는데도 한 20-30분 정도 더 기달렸고,

기다리는 동안 어디가 아픈지랑 진료도중에 접촉이 생기는거에디히서 동의서 같은거 카운터에 적어서 냈더니,

간호사(?)분이, ' 어깨때매 머리까지아프신거면~박사님이 턱관절 관련해서 교정기 제안하실수도있어요 그런데 그러면 비용이 꽤발생하니깐 여기 비급여 한목 한번 보셔요~' 해서 봤다니 80만원인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 네.. 그러면 턱관절교정제외하고 보험 하면.. 만원 정도나오는거 맞나요?'
(추나요법 한의원 공식가격은 2만원정도고 건강보험에서 50프로 지원해줘서 일반 추나는 만원정도가 정가에요.)
했더니
'아~저희는 침도 같이 놔드려서 2만원나오구요 따로 교정치료받게되시면 4만원까지 나올 수 있어요~'이러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사실 치아교정중이라 턱관절치료는 짜피 못받을거고 .. 만원생각하고온거긴한데 2만원까진 그래도 받아보긴해야지.. 하면서 진료실에 들어갔어요.

진료실 들어가서는 증상 간단히 얘기하고,, 언제부터 그럣냐해서
학생때부터 결렸는데 3주전에 운동 오랜만에하고나서부터 심해졌다.. 이랬어요.

그랬더니 어금니닫고 이해보라해서 지금 치아 교정중이라 잘안된다고.. 하고 턱얘기는 끝났어요.

그러고나서 갑자기 무슨 바둑판같은거 앞에 서보라하시더니 등보이게 옷뒤를 열고 사진찍으시면서

온몸이 다휘었다(?) 엉덩이 사이즈도 양쪽다르다.. 등등 여러말씀하시더라구요. 어깨높이도다르고~~ 등등..

그러다가 화면보라고 하시면서 방금찍은 사진보여주려고하시더하구요 ..

근데 화면엔 제사진이아니라 전에 진료받은 사람들 기록 적혀있는데.. 프로그램이 띄어져있고

이름 홍길동 15살 공황장애 / 분노조절 장애 / 우울감
이런 개인정보들 적혀있는데, 저 진료실들어갈때 앞에서 나오던 애 같더라구요...

뭔가 제 사진도 이렇게 다른 환자들한테 보여질수잇다고 생각하니깐 좀 찝찝했어요.. 뒤태라해도 나름 나태니깐요;..

그리고 나서 좀 있다가 제사진 보여주면서 아까 했던말 다시하시면서 이번엔 누워보라하고 다리길이도다르다.. 이러시다가

목을 살짝 틀어주시면서 힘주시고 다시 고개 좌우로 움직여봐라 이런거 하고 다시 틀어주시고.. 스티커 침(?)같은거 하나씩 붙혀주시고.. 이렇게 2~3회 반복했어요..

그리고 다시 의자앉아보라고하시더니

가슴은 평소에 안아프냐해서 (운동해서 결려서 몸살나듯이 아프니깐..) 아프다했더니 그러면

우선 2회 치료받고 보약 짓어줄테니깐 그거먹고 10회 더 받으라고하시저라구요.. 그리고 침맞자고

해서 침놓는방들어가서 침 7-8개 맞았어요.

맞으면서도.. ' 엥 추나는 이게끝인가..?? 침맞고 다시하는건가..??;;' 했는데 한 20분있으니간 옆자리에서 계속 떠들고 계셨던 ㅠㅠ ( 끝없이 소곤소곤인데 그게 더 귀간지럽게 들리고 불편했어요..)

간호사(?)분들이 침치워주시고 옷갈아입고 가면 된다고하시더라구요..

다시 뭐 의사분 오시지도않고... 좀 별로다.. 하고 생각하고

계산하러 카운터를 갔더니,

무슨 문자넣었다면서 여기가서, x레이찍고 CD에 사진 넣어 오라더라구요 .. 자기네는 한의원이라 x레이없다고..

(x레이찍는곳은 거기서 버스로 30-40분 걸려요.. 동네에도 x레이찍을수있는 곳 널렸는데 ㅠㅠ 무슨 대학병원앞까지 가라하는건지..)

그리고 계산하는데 <7만-8만원> 그정도 나온거에요;;;;

그래서 제가 "네?왜 7만원이 넘어요" 했더니....

"아 오늘 검진하신거~~ 3만원이구요. 침이랑 교정 추나로 들어가서 4만원 넘게나왔어요~보험적용되신거구요.

그리고 보약은 2주에 40만원이니깐 다음에 오실때 결제하시면돼요~" ( 엑스레이찍어서 가져오는 비용은 별도..)
... 이러시는거에요....

만원~이만원 나온다고 인터넷 검색해서 왓고.. 추나요법 받으러간다고 전화로 말도했고 진료전에도말햇는데... 다른거 이렇게 맘대로 추가할줄몰랐고 너무 당황했는데,, 우선 결제하고 나왔어요
...

집가서 생각해도 뭔거 잘못됏나 싶어서 전화해서 물어보니간..

그 간호사(?)분은

' 자기는 교정 치료하면 2만원에서 4만원 발생될수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비급여 항목 보라고하지않았느냐 '이러시는거에요..

제입장에선 턱관절얘기하시면서 비용 추가발생할수있고 비급여 항목 보라했으니깐 턱관절교정치료안하면 상관없는건줄알았는데,,,

턱관절 교정이 아니라 오늘 제가 뼈가 틀어져있는거를 추나한거라 그게 교정 치료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

무슨 교정 치료라고해도 실제로 제 목을 비틀거나 허리를 바로잡아주거나하는건 5분도 안됐는데 .. 그게 추나+교정비용이래요

(추나는 제대로 받지도못하고 보험 횟수는 까이고... 교정치료비는 추가되고..;)

일반 병원같은곳은 수액처방하거나 주사처방할꺼면 하기전에 말하지않나요? ㅠㅠ

이비인후과 갔는데 석션하는데 콧구멍이 작다고 석션도구 중간에 바꿨다해서 추가요금 붙는것도아닌데 한의원은 왜 이렇게 지기맘대로 바꾸고 추가하나요? ㅠㅠ...

무슨 호갱 당한거같구 기분이 너무안좋아요 ㅠㅠ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