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누구든 아프면 버려버린다는 남편

|2020.01.18 22:03
조회 22,556 |추천 81
둘째 아이가 (5세) 아파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약이 쓰고 맛이 없었는지 구토를 해버렸어요.
힘들어 하는 아이를 이해 해주지는 못할망정
방에서 나오지 말라고 가둬버리네요.
식사외에는 아무것도 주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의견차이로 남편하고 다퉜습니다.
저는
아픈아이에게 평소보다 더 부드럽게
약 먹자고 달래 보기도 하고
약이 많이 쓰지..그래도 이거 다 먹었으니 좋아질꺼라고
내일은 딸기약 달라고 하자~

아이의 마음을 공감 해주면서 위로 하는편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더니
자기를 무시한다고 욕하네요..씨ㅂㄴ이러면서..
본인이 아이들을 훈육할땐 내버려 두라는데
약 먹고 힘들어 하는 아이를 혼내야 하는게 정상인지
아이보고 누구든 아프면 버려야 한다고 하길래
순간 저 인간이 미쳤나..싶었네요.
아이들에게 그런 말을 할 수있냐
나도 나이들고 아프면 버릴꺼냐
정신이 이상하면 어쩔꺼냐하니 정신병원에 쳐 넣는단
잔인한 얘길 하면서 아프면 다 버려야지.
이런는데..
평소 다른 사람 감정에 대한 공감대가 많이 부족하다 생각은 했지만..참 무서운 사람이구나 싶네요.
이사람 정상인지...저런아빠를 둔 아이들이 불쌍해지네요..
이혼이 답인가요..

*추가글입니다..
공무원남편과의 성격차이로
한달에 한,두번 다툼이 있었으나
2020년엔 서로 존중 하며 잘 지내보자 하였습니다.
조금전에
양육방식의 차이 삶의 척도?와 이념의 다름으로
이혼을 요구하네요..ㅋㅋ 참나
누가 누구보고 다르다 이혼요구 하는지...
당황 스럽네요.

아이들을 위해 이혼이 답인지...
공무원인 남편으로 아이들이 받을 안정적인 혜택들이
걸리면서...(맞벌이 입니다.)
저 혼자 부족함 없이 아이들을 잘 키워낼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됩니다.
한부모 지원도 많은것 같은데 신청 해본적이 없으니
얼마나 지원이 되며 부족함 없이 지낼 정도가 되는지..
저혼자 잘 해낼수 있을지 이런 고민하는 제가 참 답답합니다.
친정 부모님께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 지..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추천수81
반대수4
베플ㅇㅇ|2020.01.19 12:20
그렇게 남편이 제일 먼저 아프게되고...
베플ㅇㅇㅇㅇ|2020.01.19 09:36
ㅋㅋ 남편 아플때 아는척 하지 마시고 꼬옥 이 일을 기억해서 아이들한테도 알려주세요 니 아빠는 아플때 모른척 해줘야한다고.... 그리구....남편은....그냥 개너므쉐이에요
베플ㅇㅇ|2020.01.19 13:00
지 아플때 나몰라라 하면 ㅈㄹ발광할 놈이 확실함.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