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머니에 그 딸이라고 했던가. 꼬마 비키니 모델 카이아 조던 거버가 화제다. 2001년 9월 3일생인 카이아는 세계적인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딸. 올해로 5살인 그는 영국 명품 수영복 브랜드 오다바쉬의 어린이 모델로 활동하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카이아가 관심을 끌고 있는 사진은 2006 섬머 캠페인. 네티즌은 카이아의 해맑은 표정과 수줍은 미소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천진난만한 모습이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고 호들갑을 떤 뒤 "꼬마 모델 중에 최고"라고 한껏 치켜세웠다.
물론 반대의 목소리도 크다. 아무리 모델도 좋지만 5살 꼬마에게 비키니를 입히는 것은 위험천만이라는 반응. 특히 '아동 포르노'가 미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현실을 고려, 어린 자녀의 모델 활동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크로포드는 순수한 의도로 (모델을) 시켰겠지만 사진을 보는 사람들 모두가 순수한 건 아니다"고 우려를 표한 뒤 "어떤 경우라도 아이들을 섹슈얼리즘에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
할리우드에는 수많은 스타 2세가 있다. 기네스 팰트로의 딸 애플,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들 숀 페더린이 대표적인 예. 하지만 이들이 부모의 직업을 물려받아 어릴때 부터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우는 크로포드의 딸 카이아가 거의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