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번사는 인생 예쁘고싶다
ㅇㅇ
|2020.01.20 02:43
조회 27,896 |추천 69
단 한번도 날 사랑한적이 없는거같다.. 보통 다들 20대 되면 다 이뻐지던데 난 역변하고. 남들 볼살 다 통통하고 피부좋은데 노화가 빨리와서 볼은 처지고 얼굴은 초췌하고.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은데 난 그중에서도 밑바닥에 있는거같아. 외모때문에 너무 많은 시련을 겪었는데 앞으로는 얼마나 더 비교당하고 얼마나 더 밑바닥으로 떨어질까. 그냥 평범한 여자같이라도 생겼으면 인생이 이렇게까지 불행하진 않았을텐데. 못생긴것보다 더 최악인건 부담스러운 외모가 아닐까.... 여자같지 않고 그냥 이상한 외모.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예쁜 사람들 사이에서 괴물이 된 느낌이다. 왜 이렇게까지 흉한 사람이 되었을까?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이 아닐까?
- 베플ㅇㅇ|2020.01.2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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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잘 보이지? 귀 잘 들리지? 걸어다니는 발 이상 없지? 손 자유롭게 쓸 수 있지? 삼시세끼 굶지 않지? 사방이 막힌 천장있는 방에서 따뜻하게 잠 잘 수 있지? 그럼 넌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야. 외모 때문에 속상한 것 같은데 너의 외모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외모로 점수 매기고, 평가하고, 소곤거리고, 은근히 무시하고 깔보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 잘못된 거야. 너는 충분히 행복할 자격 있는 사람이야.
- 베플ㅇㅇ|2020.01.2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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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더 사랑했으면 좋겠다. 요즘 세상이 외모지상주의고 그런 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외모가 뛰어나지 않은 사람을 완전히 배척해버리는 건 딱히 본 경험이 없어.. 너 자신을 사랑하면 어느샌가 너한테는 좋은 기운이 흘러나올 거고 긍정적인 기운들이 흘러 나올 거야. 그러면 네 주위에도 좋은 사람들만 모이게 되겠지? 조금만 더 너 자신을 사랑하고 너 자신을 가꿔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