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결혼을 하고 벌써 결혼 10년째이자
초딩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사회경험과 혼자서 즐기며 살아본 시간이
너무 짧은 상태로 일찍 시집을 가서 애를 낳고 살다보니,
제 나이는 벌써 30대를 훌쩍 넘었구..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친정 부모님 도움받아
어렵지 않게 지내왔지만.. 워낙 없었던 터라
여유롭게 누리며 살기는 어렵네요.
그렇다보니.. 애들 현재와 앞으로의 교육비, 결혼자금,
내집장만, 노후준비 등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요즘 이런현실과 부딪치는 건
제 안에 잠재되어 있던욕구불만?이
스멀스멀 올라오면서 무기력해지고
모든게 다 짜증나고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ㅜㅜ
나도 여유롭게 돈 걱정 안하고 애들 사주고 싶은거 사주고
우리아이가 다니고 싶다는 학원 다 보내주고 싶고
해외여행도 다니구 나도 네일도 받고 꾸미고 다니고 싶고
나를 위해 자기개발 운동이나 영어공부 등
여유로운 삶을 살고싶어요.
그런데 현실은........
그리고 요즘 또 부딪치는 건..
학교를 다니는 큰아이와 자꾸 부딪쳐요..
애는 자기 좀 챙겨주고 봐달라는데
전 제 일 하기 바쁘고 돈 벌기 바쁘다는 이유로
잘 안봐줘요.. 그러면 안돼는거 아는데
지금 제 마음 속에 여유가 없나봐요..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애는 크고 있는데, 나는 아직 그 자리에 멈춰있는 듯한..
애는 크고 있는데, 나는 아직 철이 안들었구나..
이 문제를 극복하고 다시 마음 다잡고
잘 살아야 하는데.. 자꾸 무기력해지만 하네요..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