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내눈에 띄게 된지는 모르겠는데, 그니까 3개월 전에 아버지가 예전에 쓰던 핸드폰이 보여서 락도 안걸려있길래 아무생각없이 휴대폰을 뒤지다가, 아버지가 영업직을 해서 무심코 녹음본 파일로 들어가서 들어봤는데 대부분 녹음본이 대금일자가 밀려서 업주가 욕하고 별G랄 다하는거 나중에 고소하려고 녹음해놓은게 대부분.
그러다가 어쩌다가 1시간 이상 녹음본이 밑에 쭈루룩 있길래 뭐지? 하고 틀었는데 아버지가 왠 모르는 여자가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불륜한 녹음이더라구요...
근데 그 파일들 계속 쭉 듣다보니 아버지 스스로 본인이 직접 녹음한거고 대화 내용을 듣다보니, 영업직하면서 일적으로 어쩌다가 만난 얼집 교사? 얼집 원장? 정도 되는 여자와 너는 이뻐서 일찍 들어가야 한다느니 어쩌느니 그런 대화 내용 듣다보니 역겨워서 듣다 껐는데.
눈치보아하니 나와 아버지말고 다른 가족들 특히 엄마는 모르는 눈치고, 아니 다 떠나서 아버지가 성격 꼰머같아도 한눈판적없고 게다가 가정 이끄느라 성격 뭐 같아지는 영업직만 30년 이상한거 대단하고 자랑스러웠는데 솔직히 그 녹음본 듣고나서 사람으로 안보입니다.
게다가 녹음본 시기상 보아하니 제가 군대때문에 집에 아예 없었을때에 아버지 자산관리문제로 가족끼리 힘들었던적이 있는데 그때더라구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7년도 더 된 파일을 핸드폰과 묻어야할지, 어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