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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사이 막말 어디까지 이해해주시나요? 답변좀부탁드려요

ㅇㅇ |2020.01.23 05:18
조회 42,712 |추천 8

어릴적친구가있는데 제가 30대가 들어서고 가까이지내던 친구들은모두 결혼해 버리고 ㅠ ㅠ 요즘 자주 연락하는 유일한 싱글친구 입니다.

대학졸업하고 서로 직장생활, 연애하느라 연락 뜸하다가 3개월 전쯤 어쩌다 연락이 되서 그럭저럭 지내는데 이친구가 말이좀 험해요..

제가 좀 소심한 성격인가 싶기도한데
내게 직접적으로 욕은 안하는데 뭐랄까.. 돌려까기?..

내가 새로운 옷 사면 ''야 너 이거 너한테 안어울리는거 알고는 산거맞지?!!(열불냄..)

내가 다이어트하겠다고 댄스학원 끊을까?하면
''야 너 춤도 못추잖아!! 그거 어설프게 따라한다고 살 빠지것다 야ㅋㅋㅋ''(진짜 하루종일 비웃음)

요리한다고 재료사면 니가???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느낌입니다.

저한테는 아니지만 남들 욕도 많이하고..이게 제가 요즘들어 이렇게자주 30평생 처음들었는데 제게도 스트레스가 쌓이는 느낌..

제겐 자주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는 얘 뿐이라 만날때마다 조금 상처받고 언짢긴한데 제가요즘 자주 만나는 친구가 얘뿐이라..그래도 조금씩참고 만나요.

저는 이친구한테 상처주는 말이나 그 어떤것도 없었다고 확신하구요..

근데 제 친한친구들은 싹다 아기낳고 유학가고 자주볼수가없어서 우울해요 ㅠㅠ

동호회도 들어봤는데 새로운친구(언니 동생 오빠)는 목적없이는 친구처럼 지내기도힘들더라구요..
회사도 다 갠플이구...

너무 슬프네요






추천수8
반대수86
베플ㅇㅇ|2020.01.26 21:09
김영하 작가가 말했죠. 미흔이 넘어 알게 된 사실은 친구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거에요.잘못 생각했다는거죠.친구를 덜 만났으면 내 인생이 더 풍요로웠을것 같아요.쓸데없는 술자리에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했어요.맞출수 없는 변덕스럽고 복잡한 여러 친구들의 성향과 각기 다른 성격,이런걸 맞추주느라 시간을 너무 허비했어요.차라리 그 시간에 책이나 읽을걸,잠을 자거나 음악이나 들을걸.그냥 거리를 걷던가.20대,젊을 때에는 그 친구들과 영원히 같이 갈것 같고 앞으로도 앞으로도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아서 내가 손해보는 일이 있어도 맞춰주고 그러잖아요.근데 아니더라구요.이런저런 이유로 결국은 많은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더군요.그보다는 자기 자신의 취향에 귀 기울이고 영혼을 좀더 풍요롭게 만드는게 더 중요한 거에요. 시간 지나보니 친구는 그냥 평행선처럼 지나가다 만나면 같이 걷다 헤어질수있는 관계에요.스스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만날 이유가 있는 '친구'라는 사람은 없습니다.안타까워서 글남겨요.
베플ㅇㅇ|2020.01.26 15:34
저런친구 손절 했는데 걔는 내가 회피형이라면서 계속 막말하고 다님ㅋㅋ 대화도 그 사람과 풀 맘이 있을때야 가능한거지 이미 만정이 다 떨어져서 감정소비하기 싫어서 손절한거라 후회없음
베플ㅇㅇㅇ|2020.01.26 20:13
아무리 친해도 막말 절대 안 함. 소중한 친구고 평생 갈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더 예의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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