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첫연애이고 연애한지는 한달정도 되었어요.
그동안 대시는 많이 받아왔지만 관심이 없어서 받지 않다가 이번에 제가 너무 좋다고 적극적이게 표현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조금 열려서 연애를 시작하게 됐어요.
제가 연애는 처음이여도 썸은 몇번 타본적이 있는데 그걸로 얻은 피드백은 1순위는 나 자신이고 연애는 그 다음으로 두자 였어요. 그리고 지금 연애에도 적용하고 있구요.
저는 원래 성향자체가 인간관계에서도 저랑 안맞는 사람이다 싶으면 멀리하는 스타일이에요. 굳이 만나서 스트레스 받는게 싫어서요. 그래서 이번에 연애할때도 간섭 전혀 안했어요. 뭐 한다 그러면 '응 해라 알아서 너가 처신 잘할거라 믿겠다.' 이런식으로 반응했죠. 질투도 안했어요.
간섭안한다고 그런행동(술,클럽,헌팅포차 등)을 맘대로 하는 사람이라면 헤어지면 그만이니까요. 근데 그렇다고 이사람을 안좋아한 것도 아니였어요. 저는 마음이 계속 열리고 있었던 상태였거든요.
근데 이사람이 지친 것 같아요 저한테. 질투 좀 해줬으면 좋겠대요. 제가 좋긴한데 재미가 없대요 연애가. 점점 저를 모르겠대요.
그런 소리를 들으니 저도 마음이 식네요. 저 안좋다는 사람 붙잡는 성격도 아니여서...
첫연애인만큼 잘해보고싶어요. 질투가 안나는데 어쩌죠. 헤어지고싶진 않은데..(상대가 마음이 식어서 헤어지고싶다고 말하면 쿨하게 보낼 수 있긴 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거 아닌건 맞아요. 근데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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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덧붙이자면 유튜버 김달님 영상중에 '상대방의 진심을 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제 가치관과 너무 같더라구요.
다들 김달님이 하시는 말에는 공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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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댓글들 꼼꼼히 읽어봤어요
댓글중에 자기방어 하는거다 라고 하시는분 말이 맞아요. 제가 이 사람의 과거를 알아서 그런지 가볍게 행동하고 다녔던 사람인걸 알아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사람한테 데인적이 있어서 상처받기 싫어서 정도 함부로 안주고 그래요. 이기적이였군요 제가... 제가 표현은 계속 해주고 있지만 이성문제로 제 심기를 건드릴만한 질문을 하면 제가 그부분에선 방목했거든요. 나름 현명(?)한 연애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이게 이기적인건줄은 몰랐어요. 다들 조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