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이에요. 신입생 때 더 좋은 대학 가려고 반수하느라고 동네 독서실에 다녔는데 (지금은 반수/편입 포기^^)그 때 공무원 준비하던 30살 오빠 지금은 31살 처음엔 키작고 못생긴 아저씨인 줄 알았는데 점점 멋지게 느껴지더라구요. 매일 맛있는 거 사주고 공부하느라 힘들 때 이야기 들어주고 가끔 조그만 선물도 사주구요.
그리고 의외로 오빠는 인기가 굉장히 많았더라구요. 만난 여친들이 다 키도 크고 늘씬하고 엄청 이뻤대요. 집도 잘 살고. 그래서 눈이 되게 높은데 저는 평범하지만 순수하고 귀여워서 좋대요^^근데 그 이야길 들으니까 갑자기 오빠가 엄청 매력남으로 보이더라구요그렇게 대단한 언니들이 좋아했다니까 나도 같은 급이 되는 것 같구요
솔직히 한동안은 도저히 남자로 안보여서 나한테 잘해주는 착한 아저씨 정도로 생각했었는데1년 동안 꾸준히 잘해줘서 정이 많이 든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을 열어 볼까 해서 친언니에게 말을 했더니 막 뭐라고 그러는 거에요.
직업도 없는 늙은 아저씨를 왜 만나냐구요. 한참 또래 대학생 만나서 상큼 터트려도 모자랄 마당에 공무원 준비 한다면서 공부는 안하고 어린 여자에게 작업거는 찌질한 남자를 왜 만나주녜요. 그래서 저는 이 오빠가 인기가 되게 많았다. 매력 장난 아니다. 예쁘고 늘씬한 금수저녀들만 만났던 오빠다. 그런 오빠가 날 좋아한다고 하니까 기분 좋다. 이러니까 백퍼 구라래요!!
근데 왜 그런 구라를 치는 거죠? 그 여자분들과 있었던 연애사들도 꽤 상세하게 이야기 해줬었고 그 여자분들 sns사진도 보여줬었거든요.
근데 언니가 "같이 찍은 사진 하나라도 있어?" 그러더라구요. 근데 헤어진 여친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을 간직하는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머리가 복잡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