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아빠 어쩌면 좋을까요?
글쓴이임
|2020.01.28 02:25
조회 59,509 |추천 206
추가글))
넌 왜 아빠한테 아무말 못하냐고 하시는데요
그럴수 있는 가정환경이 어린시절부터 아니었어요.
일단 아빠 부시고 때리고 그랬던 분이세요 가정폭력 집안이었고요
같이살때 왜 안해봤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변하게하려해고 변하지 않는다는걸 깨닫고 전 입을 닫았어요.
싫은소리도 애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냥 아빠한테 말 먼저
걸기조차 싫어요. 그래서 집도 독립한다 통보하고 나왔구요.
독립한다 할때도 그릇 던졌어요. 무튼 아빠 성격이 이래요.
일일이 다 열거는 못하지만, 가전가구 많이 부셨어요
같이 살때 제가 두사람 이혼 시키려고 서류다 준비도 했었지만
두분이 안하시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이혼해라해라 해도
말만 하고싶다하지 실제론 이혼은 안하는데
제가 끌고가서 엄마를 강제로 이혼 시킬순 없잖아요..
엄마도 하녀 취급 당하는거 싫지만 그거에대해 태클걸면
난리날거 아니깐 난리나면 그냥 난리가아니라 개난리가 나서..
사람들 앞에서 싸우기싫고 자식들이 싸우면 이제 머리 다큰
성인이라 싫어해서 안하는거라고 했어요 본인이 참고 마는거라고
하셨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대신해서 제가 싫은소리를 해야하는건지. 엄마는 큰일 나기싫어 참으신다는데 제가 나서는게
맞는건지.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말하는게 나을건지 그게 궁금해서 올린 글이었어요.
그리고 엄마가 워낙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성격이시라
눈치도 많이 보시고 살았고 어린시절부터 집안 분위기가
그런 분위기(가정폭력,가부장적 등등) 저도 그걸 보고 자랐고 그랬기에 아빠에게 싫은 소리를 자유롭게 말하는 민주적인(?) 가정이
아니에요. 그럴수 있는 환경이 아니에요..
무튼 가정 환경이라는게 가정 마다 각각 다다르잖아요...
답답하지만 이런 가정도 있습니다.
아빠가 굉장히 가부장적이세요
저희들끼리 있을때만 가부장적이면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럴때면 너무 민망하다못해 창피하고
뻘쭘하고 화가나요.
저랑 언니는 둘다 일찌감치 독립해서 같이 안살기에
그 꼴 안보면 그만이고 봐봤자 짧게 보고 마는데
가끔 가족모임 명절 추석 친척들 있거나할때
앉아서 왕이 시녀 부리듯 명령해요 엄마에게요
이거가져와 저거가져와 등등
다른 사람들 다 그런거 불편해하고 아무도 그런행동
안하는데 혼자 근엄 진지 가부장...창피한줄을 몰라요
옛날이나 그랬지 요즘 시대에 누가 그래요?...진짜 창피스러워요
혼자 그렇게 앉아서 왕처럼 부려먹으면 그 주위사람들
다 민망해하고 불편해하는 눈치인데 혼자만 그걸 모릅니다
근데 안고쳐지더라고요. 본인이 변해야겠단 생각 없으면
변하지 않더라구요....휴
그래서 저는 그런 남자랑 사는 엄마가 너무 가여워서
돈으로라도 스트레스 풀라고 용돈 엄마만 드려요
다행이 제가 돈 좀 잘벌고 여유있는 편이라 백만원씩
드려요...
완전히 아빠가 변할순 없겠지만 남들 앞에서라도
안그랬음 좋겠어요 엄마 하녀 취급 하는거도 모자라서
소리 빽빽 지를때도 있거든요
근데 이게 친척들 있을때 가부장적인게 유독 커져요...;
남들 앞에서 그렇게 부인 부려먹는걸 되게 우쭐해하는사람
같아요 너무 개극혐스러워요...
저보고 왜 결혼 안하냐고 그러는데 속으로 아빠같은 남자
만날까봐 라고 말해요..;
암튼 스스로 그런 행동이 쪽팔린거라는걸 돌려돌려
좀 깨우치게할 말이나 방법 없을까요?ㅠㅠ
- 베플ㅇㅇ|2020.01.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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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백만원 엄마가 아빠에게 뜯긴다에 한 표
- 베플ㅇㅇ|2020.01.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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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시켜드려라. 최고의 효도다. 저런 쓰레기는 혼자 뒤져야함. 뒤지는 순간까지 널포함한 니엄마 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