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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곳 없어서 친오빠 욕이나 털고 간다

ㅇㅇ |2020.01.28 05:21
조회 314 |추천 0
급식시절 뻘글은 써봤어도 여기다가 우리집 이야기 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편의상 반말/음슴체 하겠음빡쳐서 쓰는거라 두서 없어요노트북 자판기에 'ㅓ'도 빠져서 잘 안눌림 ㅎ 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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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대 중반 여자고 2살 위 친오빠 덕분에 홧병 생긴 사람임

난 서울에서 대학 졸업하고 아빠 회사 다니면서 집에서 삼.(말이 회사지 너무 조그매서 뭐)
오빠는 해외에서 대학 졸업했고 그 나라에서 회사 3개월정도 다니다가 망해서 어쩔 수 없이 퇴사하고 백수로 반년 지냄. 3개월 인턴따리같은 일 하기 전엔 졸업하고 1년정도 놀았으니 도합 일년 반은 백수였네. 아가리 취준생
백수로 지내다가 부모님이 이새끼가 답이 없으니 월세, 생활비를 월 몇벽을 줄바엔 한국에 들여보내자 해서 집에 옴. 
들어온지 2달이 되어가는데 취직은 커녕 집에서 컴퓨터(그것도 듀얼모니터)로 게임 돌리고 메이플하고 핸드폰게임(심지어 밤새돌림)하고 유투브보고 강아지랑 놀고 엄마가 잡심부름 시키면 그거나 하고.. 새벽에 게임하느라 깨있고 낮에 쳐자고(지금 오전5시인데 핸드폰겜 명x방주인가 그거 소리 남ㅋㅋㅋ) 
보다못한 아빠가 취업자리 하나 꽂아줬는데 지사가 멀어서(서울사는데 구리에 있다나) 안가고 결국 아빠 회사 돕기로 했나봄.
나는 내가 먹고살 길, 하고 싶은 일 찾아서 회사 일 인수인계 넘겨버리고 퇴사하려고 함.

아무튼, 단순히 백수면 덜 스트레스 받을텐데 보통 백수가 아님 히키코모리 오덕 백수임
살면서 아르바이트라곤 유학하던 곳에서 편의점 알바 두달정도 한게 전부. 한번은 한국에서 홍대 고깃집 알바(불판닦는거) 하루 나가더니(그것마저도 아빠가 아빠친구 가게에 꽂아준거) 자기가 디스크가 있어서 허리가 너무 아파서 못하겠다하고 담날 한의원가서 침맞음 ㅋㅋㅋㅋㅋㅋ
펀의점 했던거 그것마저도 일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며 때려침. 유학하는 7년동안 학비 월세 생활비 전부 부모님이 대줌.
집안형편 나빠진거 뻔히 알면서도 염치도 없이 다 받아 쳐 씀.
나는 장학금으로 등록금 반값이라도 받고 학자금, 생활비대출에 알바하면서 조금이라도 내가 내몫 내려고 노력했음 내 나름대로..
그리고 오빠는 개돼지임. 120키론가? 돼지야 미안하다 ㅎ돼지가낫지 ㅋㅎ부모님은 친오빠한테 바라는 거 하나도 없고 살만 쫙 빼라 이 이야기만 10년넘게 하면서 살아왔지만 찌면 더 쪘지 빠진적은 없는듯.한의원에서 월 40만원하는 디톡스도 해주고 헬스장도 끊어주었지만 몸무게는 그대로임.하다하다 내가 술처먹고 니는 엄마아빠가 딱 하나 바라는거 살빼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냐 평생 엄마아빠 등골 빼먹으면서 살거냐 미안하지도 않냐 극딜함. 그날 지혼자 나가서 편의점에서 소주한병 노상까고 오는 주접을 쌈. 아니나 다를까 한달 뒤인 현재 그대로임. ㅋㅋㅋ
친구도 없음. 친구라곤 고등학교 동창1명(이 친구랑은 쌩깐건지 이야기도 안나옴)과 대학 동기 두세명 정도인 듯 함. 말이 친구지 그 동기들도 다 해외에 있어서 오빠는 나갈일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집밖에 나가질 않음. 
아쓰다 보니 갑자기 개빡쳐서 쓰지 말아야겠음 술이나 먹어야겠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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