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헤어진 후에도 당신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저에게 첫사랑 같았습니다. 저에게 너무 아름답고 좋은 시간들을 함께 만들어주었으니까요. 당신과 함께 지내는 동안 저는 인생의 시간들 안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있는 그대로 날 받아들여주는 사람이었어요 당신은. 늘 내가 긴장하고 싸워야 하는 세상 속에서 당신은 나만을 위한 따뜻한 집이 되어주었어요. 당신은 맛있는 음식을 해주었지요. 당신은 나를 위해 안아줬어요.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나의 생각들을 존중해주었어요. 나는 그런 당신을 마음 속 깊이 사랑했어요. 당신과 함께 있을 때면 나는 나의 무거운 전투복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되어 편안하고 행복했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그런 사람이었어요. 당신이 나를 받아들여 준 것처럼 나도 당신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의 괴로움을 몰랐어요. 당신이 간간히 던지는 말 속에 힘듦을 내비쳤는데.. 나는 이대로도 괜찮았지만 당신은 아니었겠지요. 괴로웠겠지요 이 세상에서..
당신의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멀리 있겠지요. 어떻게 하면 당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당신은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는데, 나는 당신에게 그것을 다 돌려주지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당신은 정말 좋은 존재에요. 당신이 삶 속에서 평안하고 행복하게 괴롭지 않게 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