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나는 제작년 여름에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어 원래 내가 운동을 많이 좋아하기도했고
경기보는것도 즐겼었고 그러다 알게된 선수가 있었어 처음엔 정말 팬과 선수로 시작했었어,
경기도 자주 보러가다보니 서로 얼굴도 익히기 시작하고 어쩌다보니 연락도 하게됐고 4개월정도 썸타다가 남자친구가 조심스럽게 만나보자라는 말을 먼저 꺼냈고 만나기 시작했어
(무슨 종목인지 얘기는 안할께)
운동선수 만나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훈련이다 뭐다 동계훈련,하계훈련으로 바쁘고 피곤해도 만날수있는날은 항상 만났고 나랑있는 시간 만큼은 “정말 내가 사랑받고 있는 여자구나”
“날 이만큼이나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날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나한테 집중해줬어
시간이 지날수록 유명해지는 남자친구를 보면서
남자친구한테 나는 대체 뭐지 내가 정말 너무 평범하고 하찮아지더라
작년부터는 제대로된 데이트도 못했어
왜냐고? 남자친구는 날 한결같이 너무 사랑해줬어
다만 남자친구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밖에서는 데이트하기도 힘들어졌고
그만큼 남자친구는 나한테 항상 미안하게 생각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많이 힘들더라
내가 이사람과 앞으로도 함께할수있을까
어제 나는 남자친구한테 장문의 편지로 나의 생각과 마음을 다 얘기하고 헤어지자고 말했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카톡이 오고있어
남자친구는 날 찾아오지도 못해
훈련을 떠났거든
읽고싶지도 않고 내가 너무 처절해
난 앞으로 어떡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