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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술먹고 유언을말했는데 제가 민감한걸까요

ㅇㅇ |2020.02.03 22:33
조회 117,270 |추천 309
계속 혼자 생각하다가 여기에다 글써요
결혼한지는 4년째이고 크게다툰적없이 둘이 꽁냥꽁냥 잘살고있었어요 남편을 안지 8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단한번도 술주정이 없었던 사람인데 토요일에 술을먹고와서 저를 깨우더니 갑자기 내가 살면서 만난모든사람중에 너를 가장좋아하고 사랑하는거 알지 이러더라고요
전이말보다 지금까지 술먹고 한번도 흐트러진적이 없는
사람인데 이러니까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웃으면서 알고있지 왜이리 술많이 먹었냐고 제가물었더니 답은안하고 갑자기 안더니 울면서 자기가 죽으면 어디로 가보라고 주소를 말하더라고요 술취한 사람이 아무것도 안보고 번지수까지 정확히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계속물어도 자기 죽으면 거기로가보라고 하면서 주소를 계속 부르길래 적어놓고 남편을 재우고 저는 네이버지도로 그주소를 검색해 봤는데 진짜저희랑 아무상관이 없는 도 지역이고 엄청오래된집이 나오더라고요 다음날 남편 일어나고 제가 어제있었던일 하고 그주소를 말해줘도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절보고 그집로드뷰를 보여줘도 진짜 지은지 엄청오래된집이네 이말하고 무섭다고 그러면서 자기가 왜죽냐고 하는데 이거 제가 예민한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걸까요 근데 남편이 지금까지 술에취한적이 단한번도 없었고 그래서 더 좀그런데
추천수309
반대수8
베플ㅇㅇ|2020.02.04 03:38
나라면 직접 갔다 오겠다. 술김인데도 주소까지 정확하게 기억하는게 뭔가 있지. 깨서 아닌척 하는걸수도 있고. 호기심 에라도 갔다 올듯.
베플ㅇㅇ|2020.02.03 22:47
지금 여기에 글을 올리실 때가 아니고 거길 좀 가보든 사람 사서 조사를 해보시든 해야될 것 같아요
베플ㅇㅇ|2020.02.04 07:57
주소가 일치하는 곳이 있는걸로 봐서 아주 무관한 장소는 아닌듯 하구요. 혹시 남편한테 신기 있을까요? 시댁쪽으로 그런내력이 있을지도. 아님 못잊는 여자 집인가? 출신이 입양아거나 친부모가 거기 계시거나. 암튼 진실은 남편만 아는거죠.
베플ㄹㄹ|2020.02.04 19:10
확실한 방법 알려드릴게요. 직접 가봐도 만약 공가라면 물어볼 사람도 없고 확인하실수 있는게 아마 많이는 없을겁니다. 제일먼저 그 주소로 “건축물대장”과 “토지등기부등본”을 떼세요. 대법원인터넷등기소 접속해서 부동산등기 에 들어간 뒤 열람을 하시든 발급으로 하시든 몇백원만 결제하시면 됩니다. 인터넷 발급이 어려우면 집근처 아무 등기소나 주민센터 가시면 오분도 안걸립니다. 누구나 뗄수 있고요, 무인발급기에서도 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토지등기부등본에 지금까지 그 토지의 소유주였거나 그 토지를 담보로 누가 돈을 빌려준경우 등등이 모두 나오고, 이름과 그 사람이 사는 집주소까지 모두 기재돼있습니다. 그중에는 적힌 글씨에 취소선으로 죽 그어진 것들은 이미 예전 소유주였거나 빚이 청산된 경우입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 내용이 취소선으로 그어져있지 않은 내용에 이름이 본인 남편이름이거나, 시댁식구 이름, 혹은 친구나 가까운 사람인지 확인하세요. 남편 친인척 이름은 생소할수 있으니 그 해당성명의 사람이 사는 주소지가 만약 남편분과 연고가과있는 지역이라면 뭔가 얽혀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등기 뗐는데 워낙 일반인들에겐 생소할수 있어요. 표제부, 갑구, 을구 이러면서 도저히 알아보기가 어려우시다면 그거 그대로 들고가셔서 근처 부동산 가셔서 이거 혹시 어떻게 봐야하는거냐고 물어보면 알려주실겁니다.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음료수라도 하나 사 들고가서 부탁드리세요. 그리고 그 등기사항에 만약에 개인이름이 아니라 왠 주식회사 어쩌고 하면, 똑같은 방법으로 그 이름가지고 법인등기를 떼면 거기 대표자가 누군지 그또한 확인 가능합니다. 그렇게해서 남편분과 관련있는 이름이 있는지 조회하시는게 가장 정확해요. 저는 이쪽일 하는 사람입니다. 다들 괜찮은 정상적인 집들에 사셔서 그런일 없을거라 생각하겠지만, 조금만 지방으로 빠져서 사람 많이 안 살고있는 동네에 구축이나 공가 이런데는 별의별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대부업자가 개인에게 돈 빌려주면서 못갚을까봐 장난질 쳐놨길래 뭔가 이상해서 똑같이 등기떼보니 역시나 그런 공가였고 그 집 주인은 죽은 사람이었더군요. 이쪽 일 하는 사람 아니면 제 말이 잘 이해안되시겠지만 그런일 의외로 음지에 많습니다. 등기가 세상에서 가장 정확해요.
베플1|2020.02.04 11:11
거기서 자살하겠다는 말 아닌가?.. 못찾으면 거기에 죽어있을테니 찾으라고. 우울증있는거 같은데 동태 잘살피셔야될듯. 1시간전에 연락 되도 1시간후에 세상이별 시도하는게 우울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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