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0살 되는 여자입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하고 싶었던 꿈이 있었고
고등학교때 공부는 잘하진 않았지만
출석만큼은 열심히 챙기며
올해 무사히 졸업을 했습니다.
좋은 대학교는 아니지만 가고 싶은 대학교도
있고 친구랑 같은 지역이여서 같이 내려간다는
생각에 서로 설레며 대학교에 입학을 기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아빠는 백수에요.
아빠는 원래 장사 하셨는데 티비에도 나올만큼
장사가 잘 되다가 제가 고딩때 갑자기 장사가
잘 안돼 접었고 엄마는 아빠랑 같이 일 했으니
당연히 엄마도 직장을 잃은 상태에요.
저는 진심으로 대학교에 가고 싶어요.
부족함이 많은 집안이라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좋은 대학교는 아니더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장학금 타면서 4년제를 다닐 생각이였어요.
문제는 자취 할 집도 못구했고 처음에 낼 등록금이
없어요. 솔직히 저 혼자 자취하면 돈도 많이 들테고
엄마가 많이 부담스럽겠죠.(아빠는 아무 생각 없어
보이고 대책도 뭐도 아무것도 없음)
물론 아빠도 생각 해야하지만 엄마를 생각하면
대학교를 포기하는게 맞겠죠.
근데 막상 해야 할 일을 못한다는게 엄청
막막하기도 하지만 너무 슬프더라고요.
그래서 대학교를 못간다 생각하면 늘 울었어요.
대학교를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가고 싶습니다. 새로운 낯선 지역에
가서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접해보고 싶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어요.
이기적이게 생각하면 부모님한테 대학교 가고 싶다
고 엄청 떼쓰고 싶은데 형편상 그게 안되니까
늘 현타가 오고 만약에 대학교를 못간다
처도 부모님을 원망하면 안되는데
욕심이 크기에 원망도 엄청 크게 할 거 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가족을 위해 내 꿈과 같이 대학교를 포기해야 할까
요? 아니면 저만 생각 할까요?
만약 포기하게 되면 가족들을 평생 원망하며 살 거
같은데 ...... 너무 막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