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0월 말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시어머니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어서
선배님들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남깁니다
이번주에 남편 누나 생일이 있는데
한달 전에도, 일주일 전에도, 심지어 어제까지도
누나 생일 꼭 챙기라고 남편한테 연락을 하시네요
(남편 누나 30대 후반으로 결혼한지 10년 되었고 자녀가 두명 있음)
남편이 듣다가 짜증나서
다 큰 성인이고 내가 알아서 하니까 그만 좀 말하라니까
니가 언제 알아서 했냐며 꼭 챙기라고 했다네요
사실 결혼 전부터 아니 저를 만나기 전부터
원래 매년 누나 생일 챙겨온거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정작 시어머니도 누나 생일 잊어버리고 안챙겨서
예전에 누나가 시어머니한테 어떻게 딸 생일도 잊냐고 한적이 있었거든요
남편 역시도 매년 챙긴게 아니라 챙기는 해도 있고
또 모르고 지나간 해도 있었다하더라구요
심지어 작년 연말에 남편 생일이었는데
그때는 시어머니도, 누나도 아무도 남편 생일 축하한다는
연락 한 통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나서 계속 연락해서
누나 생일 꼭 챙겨주라고 강요하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네요
신혼집 집들이도
시부모님 두 분 다 다녀가셨는데도 누나도 꼭 초대하라면서
누나가 서운해한다고 넌지시 표현도 하시더라구요
(남편 말로는 누나가 그런걸로 서운하다 말 할 성격이 아닌데
어머니가 지어내서 하는 말 같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저한테도 오빠가 한 명 있는데
저희 오빠도 신혼집에 초대하라는 이야기나 생일 챙겨주라는 이야기는 일절 없습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저러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