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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이유를 찾아

ㅇㅇ |2020.02.09 01:26
조회 1,170 |추천 1

안녕 잘 지내지?
요즘 바쁘게 지내서인지 새로운 직장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는 몰라도 밤 만 되면 너가 문득 생각나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만나면서 처음으로 같이 해보는 일도 많았고 새로웠어 매일매일 일주일 내내 만나고 아침에 눈뜨면 전화로 너를 깨우고 밤에는 너의 숨소리를 들으면서 내 하루 일과를 끝내곤 했지 그래서 일까 헤어진지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문득 너가 떠오른다 너랑 함께한 추억이 너무 많아서 일까 라는 의문을 혼자 만들어 너와의 추억을 더 떠올리곤 해 반년 전 만 해도 너랑 나 둘만의 미래를 이야기 하면서 지냈는데 반년이 지난 지금은 너랑 나 둘만의 미래 이야기에서 너만 없고 나 혼자서 꿈꿔온 미래를 실현하고 있는 중이야 항상 나만의 위해서 애쓰던 너가 없으니깐 좀 힘들어 나를 너무 아꼇던 탓인가 사소한 일상에서 부터 티가 나더라 캔음료를 못 따는 나를 대신해서 항상 먼져 캔음료를 따 주었던 너인데ㅋㅋ 그거 알아? 나 캔음료도 이제 안사먹어ㅋㅋㅋ 참 웃기지? 알아 그냥 남들한테는 일상으로 느껴질수 있는 물건들이고 그것도 못하냐 할 수 있지만 난 사소한 물건 하나하나에도 너라는 사람과의 추억이 묻어 있어서 피하곤해 바보같은거 알고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긴 너한테 이런 감정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하면 분명 친구들은 너에 대한 쓴소리만 하고 내 편이 될 것이 뻔해서 아무한테 말도 못하고 있었어 남들이 너한테 쓴소리 하는거 내가 듣기 싫어서 먼져 말도 못하고 이렇게 나혼자 만의 추억에 아직도 지내 시간이 약이겠지 하면서 하루하루 지내고 있어 요즘 새롭게 만난 여자친구 이쁘더라 키도 체형도 심지어 이름마저도 비슷한 그 여자 솔직히 좀 질투났어 같은 여자가 봐도 이쁘니깐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너의 앞길에 내 추억 하나 때문에 발목 잡고 싶지는 않아 판에 쓰는 이유도 너가 판을 안해서 못 볼 줄 알고 쓰는거야ㅎ 밤만 되면 떠오르는 너를 부정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이유라도 만든 걸지도 모르겠다 솔직하게 지금 이라도 당장 보고싶고 안기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는거 충분히 알아 내 자존심으로 너를 놓친거 후회하면서 지내고 있어 미안해 못난 나라서


옛날에 항상 우리가 입에 달고 살던 말 기억나?
우리는 운명이라고 결혼해야된다고 그랬던 너가 그립다 우리 말 처럼 운명이면 언젠가는 만나겠지 라는 생각으로 너를 보내볼게 잘지내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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