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마지막 후기라 해놓고 또 글을 쓰는건 아닌거 같아
누가 볼지는 모르지만 댓글들 보면서 추가글 써봐여
총 지금 1년10개월째 연애중이고
마지막 재회는 18년도11월이니
1년3개월전쯤 되겠네요 첫글을 썻을땐
한달사귀고 헤어져 3주만에 재회라 저같이 짧은연애도
충분히 재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적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당시에 유난히도 짧은연애에
관한 글들이 자주 올라온것도 있었구요
사귄지 7개월만에 세번을 헤어졌다 다시 만났으니
진짜 자주 헤어졌네요ㅋㅋ 근데 그땐 나랑 다른사람이구나
생각했어요 맞춰가보려는 노력도 크지 않았구요
그때나 지금이나 참 많이 좋아하는 마음은 같은데
그냥 나한테 과분한? 이런 애가 날 왜만나지?
어차피 더 예쁜여자가 다가오면 당연히 그사람한테
가버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할만큼 자존감이 바닥이였어요
그러니 안좋은 생각만 하게 되고 조금이라도 틈이 생기면
불안하고 짜증나고 그러다 툴툴 대면 또 다투게되고 헤어졌네요
첫번째 두번째 헤어짐은 남자가 먼저 얘기했고
마지막 헤어짐은 제가 말했는데 그때 당시 난 절대
그사람을 이해 할 수 없었고 헤어지는게 당연했기에
쿨하게 돌아섰는데 술먹고 필름이 나간 상태에서
제가 전화를 했더라구요 딱 일주일만에..
그사람은 잔다고 연락을 받지 않았고
다음 날 아침에 카톡이 옴으로 해서 일주일만에
사과를 들었어요 다시는 같은 잘못을 하지않겠다고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만 믿고 자기를 용서해달라구요
다시는 만나지 않겠단 마음으로 헤어짐을 말한건데..
믿어도 되나 또 상처 받진 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믿어보고 싶더라구요 어차피 상처가 되더라도 지금
힘이드나 나중에 힘이드나 힘든건 마찬가지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이사람은 더 좋은 모습만 보여줬구요
처음엔 아주 무뚝뚝하고 표현도 내가 원할때만 해줬는데
지금은 하루에 적어도 한번은 사랑한단 말을 해주고
날 예뻐해주고 사랑받는 느낌을 들게해줘요
그러니 나도 자존감이 올라가고 불안해 하지 않으니
사소한 다툼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게 되는거 같아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나니까 너무 편해요
왜 내뜻대로 해주지않는거냐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구요
그냥 이런커플도 있구나 이렇게 자주 헤어져도
결혼까지 하는 커플도 있다 생각해주셨으면 해요
연애는 수없이 해봤지만 이사람과의 연애는 처음이라
둘 다 서툴렀다 생각하고 비 온 뒤에 땅이 굳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만났어야 할 인연이였구요
본문에도 썻지만 인연이라면 그게 현재든 미래든
내가 원하지 않아도 내옆에 있을거에요
헤다판 보시는 많은 분들 꼭꼭 행복해지시길 바랄께요 정말!!!!
본문))
한달 사귀고 헤어진 후 3주만에 재회했단 글을
쓴적 있는데 오랜만에 네이트판 로그인하니
며칠전에도 기 받아가신다고 댓글 다신 분이 있더라구요
그 글이 18년도 6월달에 작성한건데..
얼마나 많은 글들을 정독 하셨을지 짐작이 가서
후기? 한번 작성해봐요
정말 제가 꿈꾸던 이상형의 얼굴이여서ㅋ..
한달 사귀고 재회했지만 또 헤어지지 않을까
겁도 많이 났었고 얼마나 더 만날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마음 편하게
헤어지면 인연이 아닌거겠지란 생각으로 연애했어요
물론 그 재회가 처음은 아니였어요
그 후로도 사귄지 7개월 안에 총 세번의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어요
2019년도 되서는 우리가 한번이라도 더 헤어지게
된다면 마지막이구나 생각하고 서로 쿨하게 보내주기로
약속 아닌 약속을 했고 그후로도 몇번의 큰 다툼과
힘이든다 아닌거 같다 라는 말도 나왔지만
두세시간 얘기하다 보면 그래 힘들어도 다시 잘해보잔
식으로 만나온게 일년이 지나
오늘 남자친구 부모님 만나러 갑니다!
남자친구 아버지가 올해 정년퇴직이시라
벌써 남친집에선 제얼굴 보기전부터 예식장 얘기부터
나오니.. 무탈하게 결혼할거 같아요
짧게 만나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어느새 연애2년차가 다되어가네요
저는 그전에도 짧은 연애를 몇번은 해보았는데
이제 딱 결혼 얘기가 나오고 준비를 시작하다보니
느끼게 되는건 내인연이면 내가 억지로 찾아가지 않아도
울고불고 매달리지 않아도 올사람은 올거에요
제 글을 읽게 되는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