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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렇게 연애하는건가요?

연애한지 3년차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커플입니다
평소에는 세상 누구보다 다정하고 저랑 코드가 잘 맞는 남자친구인데 싸울때만 되면 미친사람이 되요...
저는 다툴때도 차분하게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싸움이 시작되면 흥분해서 일단 언성이 높아지고 저는 그런 언성이 높아지는 모습에 화가나서 소리 높이지말라고 얘기하면 미친* 지랄 씨* 같은 비속어를 섞어서 얘기를 합니다
그러다가 화가 풀리면 내가 그렇게 한 부분은 잘 못했다고 인정을 하고 또 세상 다정한 남자친구가 됩니다
싸우지 않을때는 누구보다 좋은 남자친구인데 잠재된 폭력성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전에 아무생각없이 어릴때 엄마가 화나게 하면 책장을 다 뒤집어 엎었다고 얘기했는데 그 성격이 어디갈까 싶다가도 그래도 평소에는 누구보다 다정한 사람이고 저를 제일로 생각하는 남자친구이기때문에 또 3년이라는 기간동안 만나 온 정때문에 쉽게 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창피해서 친구들한테도 얘기 못하고 엄마, 아빠한테도 말씀 못 드리고 혼자 삭히다보니 저 스스로도 화가 많이 쌓여서 예민해지는 상황이에요...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다가도 다른 남자 만나도 똑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네요 제가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남자들은 대부분 이런건가? 하는데 다들 이렇게 연애 하는 건가요?
추천수6
반대수294
베플남자ㅇㅎ|2020.02.12 16:35
헐... 전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심한 자극을 받았을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바로 그 사람의 본성을 드러나게 되는 겁니다. 기분 좋을 때 잘해주는거 누가 못합니까? 기분 나쁠 때 이사람이 어떤 모습이냐가 진짜 중요한 대목이라는거에요.. 저도 화나면 와이프한테 화난 모습을 보이긴 하는데 그냥 어후 진짜 이정도하지 욕한다던지 폭력성을 보이진 않아요.. 그런게 아예 없을 수 없지만 조절이 가능한거랑 막 분출되는거랑은 천지차입니다... 결혼하고 저런게 반복되다보면 남친 눈치를 엄청나게 보게 될수밖에 없어요 핀트 안맞으면 돌아버리니까..
베플ㅠㅠ|2020.02.13 16:51
뚜드려맞고서 학대한다는 글 또 쓰지마시고 그만 헤어지시기 바랍니다. 사람 본성 어디 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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