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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조직의 모듈화 (21)

바다새 |2020.02.13 17:24
조회 30 |추천 0
가정집에서는 현관문(대문)을 단단히 걸어 잠가야지만 도둑과 강도의 출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국가안보는 가정집의 현관문(대문)처럼 그렇게 매우 중요합니다. 지정학적인 측면에서도 보면,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대한민국은 국토방위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안방어 임무에 가장 최적화된 6개해병사단 + 1개해병기갑여단 창설은 불가피합니다. 그 중에 2개해병사단 + 1개해병기갑여단은 강원도 동해안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육군 8군단을 대신하여 교체 투입하고, 3개해병사단은 경기도/인천 서해안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육군 수도군단을 대신하여 교체 투입한 후 물샐틈없이 방어해야 합니다. 그리고 육군 53보병사단이 방어하고 있는 부산/울산지역은 해병대가 방어하기에 가장 적합한 해안방어지역이므로 나머지 1개해병사단은 부산/울산지역에 교체 투입한 후 효율적으로 방어해야 합니다.

정형화된 조직운용 방식을 사용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가 없습니다. 일 처리 방식이 잘못되어 있는데 어떻게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과거 6·25전쟁 때 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해병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인 '조직을 모듈화(module化)시킨 후 프로젝트화(project化)해서 프로젝트 성격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군조직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체에서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군장성인사 때 해병대사령관을 해병대 중장에서 대장으로 승격하고, 해병대교육사령부(해병 중장) 및 해병대군수사령부(해병 소장)를 창설해야 합니다.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조직을 모듈화 시킨 후 프로젝트화해서 프로젝트 성격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제2차세계대전 때 일본 육군만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독일 육군도 이 방식을 사용하여 유럽 전역을 석권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 처리 방식이 되었습니다.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은 분대(하사)나 소대(소위/중위)를 특수부대처럼 매우 다이나믹(dynamic)하게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서기1592년 임진왜란이 발생했을 때 그 당시 해군참모총장 직책에 해당했던 이순신 장군께서도 매우 중요하게 사용했던 방식입니다. 이것은 전략/전술이 아닌 일 처리 방식에 해당합니다. 이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에서는 하사(분대장)과 소위/중위(소대장)은 핵심요소가 되고요. 특히, 분대장인 하사가 매우 중요하게 취급됩니다. 분대장뿐만 아니라 분대원들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첩보수집에 분대원을 활용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고, 순우한 의미에서 말하는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에서는 하사(분대장)의 역량이 매우 중요했지요.

  군에서 하사가 하는 일을 일반 기업체에서는 정규직사원이 협력사를 활용하여 대신하고 있지요. 만약에 육군에서는 하사를 중요한 자원으로 운용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이 아닌 정형화된 전투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 기업체에서도 정규직 사원을 중요하게 활용하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프로젝트 성격으로 조직을 운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지요.

  제2차세계대전 때 일본 육군뿐만 아니라 독일 육군의 지휘자와 지휘관들의 역량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교범에도 없는 일 처리 방식인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단,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과 '특수부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공과대학(컴퓨터공학 등등) 출신자들이 사용하기도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지상군뿐만 아니라 공군과 해군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일 처리 방식이 바로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입니다. 이것은 이순신 장군께서도 매우 중요하게 사용했던 방식이기도 합니다. 즉, 조직을 모듈화 시키고 프로젝트화해서 프로젝트 성격으로 처리하는 일 처리 방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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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노소영관장 "행복·자아실현 가치 고려...로봇에서도 감정연구 중요" - 이로운넷 유주성 인턴 기자 (2020. 02. 04)

”레나는 지인이 개인사정으로 저에게 맡긴 개였는데, 자신이 버림 받았다고 생각했는지 저에게서 떨어지지 않았어요. 저는 어느새 개와 함께 이상한 소리를 내며 펄쩍 펄쩍 뛰는 등 안하던 짓을 하기 시작했고, 그때 이게 힐링이구나 느꼈어요.“

2월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타작마당’. 공학하는 여자들의 미니 토크 쇼(공학하는 언니들의 공생공사)' 연사로 나선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풀어낸 강아지 얘기다.

노 관장은 companion(친구, 동반자) 로봇의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그간의 경험을 참가자와 공하면서 레나와의 관계맺기를 예로 들었다.

노 관장은 지금까지 기술 발전의 초점이 경제적 효율성에만 국한 되었다고 보고, 행복, 자아실현과 같은 가치를 고려한 기술 발전에 대해 고민했다. 이런 고민을 갖고 있던 때, 이 개를 만난 것. 그는 렝가(lenga)를 키우면서 많은 변화를 느꼈다고 말했다.

'렝가를 만나면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로봇이 해소할 수는 없을까.'

실제 개를 키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개를 키워보니 일반적으로 개를 키울 만큼의 환경을 갖추는 일이 쉽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산책도 시켜야 하고, 어디에 갈 때는 맡아줄 사람도 있어야 하죠. 사람은 친구가 필요한데도 이를 충족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어요. 그래서 친구 로봇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노 관장은 생각을 행동에 옮겼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자신이 있는 ‘타작마당’으로 모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할머니 로봇, 사람의 말에 따라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이모티콘 로봇, 바텐더 로봇, 술을 함께 마셔주는 로봇 등을 개발했다. 여기에 일부 로봇을 해외에서 가져와 로봇 파티를 열기도 했다.

그는 친구 로봇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봤다. 첫 번째는 감정을 끌어내려면 물리적인 존재여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말이 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감정을 움직이는 데에는 생각보다 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개의 촉촉한 눈망울, 꼬불꼬불한 털, 체온 등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처럼요. 또한 소통을 위해서는 말이 통해야 하는데, 14년도부터는 세계 곳곳에서 말이나 글에서 감정을 분석 추출하는 기술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친구 로봇 연구를 많이 할 수 있었어요“

그는 감정이 신체 변화에 기반한다고 봤다. 바이오 기술이 발전한다면, 로봇이 인간의 신체 변화를 탑지해 인간보다 인간의 감정을 잘 아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현재 학계에서도 감정은 몸의 변화에서 온다는 학설이 각광 받고 있습니다. 실제 관련 실험에서 감정에 따라 몸의 체온이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몸과 감정이 연관성을 증명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바이오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기 전에 기계가 먼저 우리 감정을 알아차릴지도 모르죠."

노 관장은 감정연구와 친구 로봇의 연구의 중요성, 의미를 강조하면서도 결코 인간과 로봇이 같다고 보지는 않았다.
그는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진실이 있다"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하나는 과학적 진실, 또 하나는 믿음의 영역이죠. 객관적, 주관적 진실이 각각 존재 합니다. 로봇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감정’이라는 사실에 대한 판단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객관적으로, 어떤 사람은 주관적으로 판단하겠죠. 이 둘은 서로에게 증명 받을 수 없는 자신들만의 사실입니다. 아예 다른 두 방식을 가지고 진실 다툰다는 것은 다소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로봇사업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이로운넷이 주관했다.

- 이하 생략 -

(사진 설명) 노 관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로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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