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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직원의 과실. 따지려고 하는 내가 민폐인건가?

koi |2020.02.13 17:30
조회 1,233 |추천 5

내가 말빨이나 문장빨이 없어서 좀 횡설수설해도 이해 바람..----------------------------

 

일단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난 s은행에 적금을 하나 들어놓은게 있고 금액은 거의 500만원대임.근데 해당 적금이 만기 기간이 되서 1년 재연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적금이나 예금은 아무리 그 은행지점이 여러군데 있어도 꼭 처음에 가입했던 곳에서만 연장이 된다더라고.

 

나는 하는 수 없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들리기로 했음 ㅇㅇ

왜냐하면 회사와 그 은행의 거리가 도합 1시간 이상의 거리라 점심 시간에 나오기도 힘들었거든.

 

 그래서 회사 상사인 팀장한테는 전날에 조금 늦게 온다고 미리 말을 했음  참고로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들보다는 30분 정도 늦게 업무를 시작하기도 하고, 해당 은행은 30분 일찍 미리 업무를 볼 수 있는 곳이었음, 그나마 그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함.

 

문제는 지금부터였음.

 

난 직원한테 전체 금액 중 일부를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 금액만 넣어달라고 했음근데 직원이 실수로 현금으로 준 금액까지 다 포함해서 기재하고 연장을 해버린거야. 심지어 직원은 그걸 확인도 제대로 안 하고 그냥 준거임.

직원의 실수를 알게 된건 내가 출근 버스를 타고 얼마 안되서였어. 전화를 받자마자 자기가 실수로 금액 기재를 잘 못했다고, 그러면서 나보고 은행으로 다시 오라고 하대? 심지어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그냥 밑고 끝도 없이 은행으로 다시 오라는 하네? 나도 출근을 해야 하고 버스를 탔는데 그럼 내려서 다시 은행까지 가야 하냐니까 앵무새처럼 '잘못 기재한거라 지금 오셔야 해요!' 이 말만 계속 반복하는거임. 그래서 난 다음 날에 은행 가서 하겠다니까 '고객님이 안 오시면 저희 금액이 안 맞아서 제가 마감을 못해요~' 이러는 거야. 여기서 1차로 빡침.. 누가봐도 고객한테 협박질인거잖아.

 

너때문에 나 마감 못해 잉잉 자기 실수로 이렇게 된걸 나한테 덤터기 씌우는 이 더러운 찝찝함은 어찌 설명해야 함. 최대한 화를 참고 '저도 출근 시간이라는게 있고 거기서 여기까지 1시간 이상이 걸리는데 전 출근하지 말까요?' 이러니까 그제서야 '죄송합니다아.. 근데 지금 안 오시면 점심 시간에 여기 오셔야해요 ㅠㅠ' 이러는 거임. 이 년은 도대체 지 귓구멍으로 뭘 쳐들은건지 이해를 못 하겠네.난 점심 시간 없이 니 실수 때문에 밥도 못 먹고 니 과실 덮어주려고 왔다 갔다 해야 하냐..? 그래도 여기까지는 참으려고 했어. 신입이니까 몰라서 그랬다 치자 이해하려고 했음. 발끝에서부터 졸라게 도는 야마를 진정시키고 점심 시간에 들리겠다고 하니까 감사합니다 라는 말도 없이 '네에' 이러고 끊어버리는거야. __년이 진짜..

 

출근하고 업무 보는데 아무리봐도 그 신입년은 내가 엄청 만만해보여서 그러는건가 싶기도 했고 해당 적금 관련으로 물어볼것도 있어서 결국 전화 했음. 전화하니까 그 직원이 받대? 받자마자 한다는 소리가 자기는 점심시간이 1시 30분부터라 그 전에 오셔야 되는데 가능하세요? 이러는거임. 여기서 내 야마는 복구가 불가능해짐. 

직원년 과실 때문에 난 밥도 못 먹고 점심 시간에 은행을 가야 하는데 도합 16,000원 넘는 택시비를 내야하며 심지어 그 돈을 줄 것도 아니면서 정작 그 직원년은 자기 밥시간 피해달라고 말하는게 말이 됨..? 뭘 잘했다고 그렇게 고개 뻣뻣한거임? 근데 더 빡치는게 뭔지 알아?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점심시간을 양보하면서 가면 더 호구 잡히는 기분이라 못 가겠고 내일 가겠다고 말하려고 다시 전화하니까 고참 직원이 받더라. 그래서 그 직원한테 상황 설명 해주고 '거기 신입분 말이 오늘 처리를 안하면 마감 못한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라고 하니까 뭐라고 했는지 알아? 

 

아니래, 그거 그냥 적금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면 되는거라 도저히 오늘 오기 힘든거면 내일 와서 해도 된다더라(신입 __년아...)

 

이거 아무리봐도 신입 여직원년이 나 물먹이는거 맞지?도저히 실수라고 생각하기가 너무 힘든 범위임. 아니 __, 자기가 실수하고 그게 선임들한테도 보고가 된거면 최소한 해결방법을 물어보기라도 해야 하는거 아님? 그걸 고객한테 덤터기 씌우고 있어 __이...;;;;;그래서 내일 은행 가서 다시 가입하면서 그 직원한테 뭐라고 할 생각인데 그래도 괜찮은걸까__ 괜히 은행 갑질년으로 소문나지 않을까 싶어서 겁나 불안함... 집에서는 안그래도 그 해당 지점의 직원들이 묘하게 책임 회피하던 작은 일들이 여럿 있었던지라 그냥 적금 드는 은행 바꾸자고 하는데 조용히 지나가기에는 __ 내가 겁나 억울하거든. 은행 가서 신입 여직원한테 나한테 제대로 사과 하라고 시키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될까?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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