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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신입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초코바 |2020.02.13 22:54
조회 26,818 |추천 50
안녕하세요. 답답한 신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이 드네요.저는 7년차 직장인이고 신입교육을 잘한다?는 이상한 평가 때문에 계속 신입 교육을 맡아서 했습니다. 속된 말로 호구이고 가르쳐 주는걸 좋아해서 다른 부서 신입 교육도 같이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 사무실에 새로운 신입이 들어왔는데 이런 신입은 처음이라 너무 힘드네요.그동안 왔던 신입들은 실수는 많이 했어도 어차피 실수는 다 하는거고알려주는대로 따라오고 열심히 적극적으로 하려고 해서가르치면서 보람도 있었고 사이도 화기애애했는데...
새로 들어온 신규는 31세 남자고 이번이 첫 직장이라고 하더라구요그 전에 알바를 했던 경험도 없었다고여기서부터 쎄하긴 했는데요...출근해서 말을 한 마디도 안해요. 다른 사람이 말 안시키면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정말 말을 한마디도 안합니다...
일을 너무 못해서 그 사람이 해야하는 업무의 1/4만 시키고 있는데도 못 따라와요....못따라와서 업무 수준도 고등학생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초단순 업무만 줬고요업무량도 1/4이라 사실 하루에 1시간 30분이면 그 날 본인 일 다하고 종일 놀 수 있을 정도거든요?그런데 하루종일 하고 야근을 해도 못해요.. 그래서 언제까지 이걸 하라고 해도 매번 못지키고 데드라인 못지킬 것 같으면 미리 보고를 하던가 보고도 안하고... 다른 신입들도 저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자기는 업무가 너~무 많아서 죽겠다네요.
그리고 일을 모르면 시키는대로 하지 고집이 세서 시키는 대로 안해요. 무슨 깡인지... 그 신입이 이쪽 경력이 있던 것도 아닌데...모르는 것 물어보라고 했더니 업무용 아이디, 비밀번호를 4번까지 물어보더라구요다른 사무실 전화 단축번호 알려달라질 않나...업무용 아이디, 비밀번호, 단축번호 정리된 표랑 파일까지 다 주고 첫날 알려줬는데...
업무 알려줬더니 메모도 안하고 똑같은 것을 수십번 물어보고... 메모 하라고 수첩도 선물로 줬어요. 그래도 절대 메모 안해요... 결국 화내니까 며칠 메모하는 척 하다가 도루 안하더라구요.이러면서 근무시간에 쳐 졸아요. 맨날 쳐 졸아서 데드라인 못지키는 건지. 
손님이 와도 차도 안 타, 본인이 프린터하고 용지가 떨어져도 용지도 안 넣어둬, 전화 당겨받으라는 것도 몇번을 이야기해도 하도 안해서 화냈더니 이제야 하네요.잡일은 하나도 안하는 왕자님이 오셔가지고 일도 _같이 하는데진짜 스트레스가 쌓여요. 차라리 이 신입사원 빨리 그만 두고 이 신입사원 것까지 일하는 게 속편할 것 같네요.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피부가 뒤집어져요.
일 해놓으라는 거 안하고 거짓말하고.. 은행 홈페이지에 오류나면 콜센터에 연락해서 물어보면 될 것을 홈페이지 오류 난 걸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고... 콜센터에 전화하라 답해줘도 하지도 않고 멀뚱멀뚱... 암걸릴 것 같아요.
몇번을 좋게 말하다가 이제 지쳐서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나요. 다른 부서 신입한테는 잘 해주는데 자기한테만 내가 이유없이 싫어한다고 생각 하는 것 같아요.지적하면 삐져서 이제 퇴근할때 인사도 안하고 사라지네요....이런 신입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냥 이 신입 가르치는 걸 포기하고 일 안알려주고 망하든가 말던가 버리고 싶네요.
추천수50
반대수10
베플ㅎㅎ|2020.02.16 10:13
모든 업무 지시를 카톡으로 하세요. 저런 사람들 특징 중 하나가 본인은 들은 적 없다고 빡빡 우기는 건데, 나중에 님이 뒤집어 쓰기 싫으면 기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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