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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걸까요?

ㅁㅇ |2020.02.16 12:02
조회 23,752 |추천 43

결혼한지 4년차, 아직 애기는 없습니다.

 

엊그제, 같이 마트를 갔어요.

제 폰 밧데리가 나가는 바람에 남편폰에 저장해둔 할인바코드를 사용하려고

열심히 맥주 고르고 있는 남편에게 폰을 빌려달라 말했더니 주더라구요.

 

평소 서로 폰에 관심도 없고, 염탐하거나, 건드리는 일도 없었습니다.

 

남편 폰 갤러리 '다운로드' 폴더에 들어가서 바코드 사진을 찾는데 없네요.

이것저것 만지다가 다른 폴더를 들어가게 되었는데

제 사진도 있고.. 어떤 여자 사진도 많이 있는거에요..

고등학교 교복사진 부터 사복 사진..  한명의 여자였습니다.

급 궁금해졌고, 남편이 폰을 달라할까봐 마트 다른 코너에 숨어서 보기시작했죠.

뭐에 씌었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상세정보?를 보니 예~~~전에 찍은걸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2012년 사진이더라구요. 예전 여자친구였나봐요.. 촉이 첫사랑 같았어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저희가 연애시절 첫사랑에 대해 얘기를 우스갯소리로 했었는데

5년인가 만난 사람이 있었다고 했어요.

총 30몇장의 사진을 보게되었고, 질투,놀라움,실망,짜증이 겹쳐서 오더라구요.

우선 아무렇지 않게 집에 왔고, 혼자서 다시 생각하고 생각했습니다.

 

왜 저 사진이 아직 있는거지..? 아직 못잊은건가..?

남편을 믿지만 솔직히 오만생각이 다 나네요.

제가 남편폰에 관심없는건 알지만, 저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구요..

 

많은 남자분들도 예전 여자친구 사진을 막 보관하고 그러나요? ㅠㅠ

결혼을 했는데두요? ㅠㅠ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시겠나요..?

 

1번.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하기

2번. 그냥 모른체 지나가기

 

 

급 적다보니,, 두서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3
반대수11
베플남자ㅇㅇ|2020.02.17 14:39
추억으로 간직한다는 분들은 입장바꿔서 내 애인의 전연애사를 들어도 상관없나요?? 저는 계속 생각나고 짜증날것같은데요. 혼자이면 상관없지만 새로운 사람을 사귈때는 전에 사진, 카톡 싹다 지웁니다. 그게 새로운 연인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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