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쓰게될줄 몰랐어 ㅠㅠ 이 필라테스 학원을 겪고나니까 지금까지 다녔던 학원은 진짜 좋은 업체였다는걸 깨닫게 됐어...
선 4줄 요약:
1. 쓰니는 동네 필라테스 학원에서 환불을 받고자 했다.
2. 이 필라테스 학원은 불공정약관을(환불 불가 및 위약금 과다청구) 들며 소비자 권익을 침해했다.
3. 불공정 지적하니까 사장이 반말로 "ㅋㅋ왜이래?ㅋㅋㅋ" 이러면서 비웃었고, 며칠 전에 전화통화 할때 사장이 아예 소리를 질렀다...
4. 쓰니는 공익 차원에서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상황은 이래.
시범수업 1회(5만 5천원)듣고 24회 결제했거든. 총 금액은 50만 1600원-5.5만원(시범수업비 냈던거 깎아줌). 45만원/24회하면 1회당 가격은 대략 1.8만원이야.
정규수업 1회 듣고나니까 시설면에서 부족한점이 많더라구.
그래서 환불을 요구하니까
"환불은 안됩니다~ 약관에 안된다고 나와있어요"래. 근데 이런 약관이 있어도 환불받을수 있거든? 이 약관 자체가 불법이라... (관련기사: 헬스장 중도해지 ‘환불不可’ 약관 있어도 돌려받을 수 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11001032003006001
내가 "약관이 불법인데요?"라고 지적하니까, 이제는
"그러면 각 수업 7.7만원에다 위약금 10% 제해서 20만원 제외하고 환불하겠습니다"래...
정규수업 24회 중에서 딱 1번 들었는데 거의 절반 제외하고 환불해 주는게 말이 돼? 그리고 결제할 때는 회당 1.8만원인데 환불할 때는 7.7만원으로 뻥튀기? 이게 합리적인거야?
내가 "이건 불공정 약관이다, 위법이다"라고 지적하니까
사장이 "ㅋㅋ왜이래ㅋㅋㅋ" 이러면서 비웃더라고.
그런데 불공정한 약관에 대해 항의하는게 웃긴거야? 사장이 너무 선을 못지키는것 같았어. 인간대 인간으로 어느정도 지켜야 할 선이 있지 않아? 근데 반말로 소비자를 ㅄ취급하면서 '왜이랰ㅋㅋ'이러는건 좀... 기분이 안좋더라ㅠㅠ 그래서 나도 나오면서 "뭐 왜이래? 고객한테 반말로 왜이래가 뭡니까? 그런식으로 장사하지 마세요"하고 나왔어.
그리고 이렇게 환불시 가격 다른것도 위법이거든 ㅠㅠ 소보원에 물어보니까 실결제가 기준으로 환불해줘야 한대.
(소보원 상담원 분이랑 통화한 내용 그대로 적어볼게: "우리 소비자분쟁 기준에는 할인가격 정상가격 이렇게 나눠지지 않고, 실제적으로 소비자가 사업자와 계약한 실 거래금액을 계산으로 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 이 사업자는 회당 7만 7천원 주장한건 좀 부당하지 않느냐, 라고 보여서, 저희가 사업자 한번 통화해서 권고해 보고, 안되면 제가 이제 피해구제 신청하는 방법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진짜 화나는게 뭐냐면, 결제할때 환불 관련해서 중요한 사항을 하나도 설명 못들었단말이야 ㅠㅠ
결제 다 하고나서(카드 긁고 나서) 환불 불가하다는 내용을 들었고, 그리고 환불시 '사용한 세션당 7.7만원'으로 뻥튀기해서 산정한다는 약관은 아예 듣지도 못했어.
환불때문에 트러블 발생하고 나서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애초에 환불이 불가능하니까 7.7만원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안드렸어요~'래...
그리고 며칠 전에 사장이랑 통화하니까 자기네들은 약관대로 처리하겠다면서 나한테 막 소리지르더라고.
근데 약관 자체가 불법에다 불공정 약관이잖아. 게다가 여기 영세사업장도 아니고 프랜차이즈인것 같은데, 누군가 문제제기를 안하면 얘네들 계속 이런 불공정약관 소비자한테 강요해서 피해입힐거잖아? 그래서 공익 차원에서 나라도 문제제기 해야겠다 싶었어...
필라테스나 헬스 등록할 때 약관 제대로 설명듣고 해ㅠㅠ 나처럼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으면 좋겠어... 지금까지 다녔던 헬스장에서는 이런 불공정한 약관이 없었고, 있더라도 나한테 다 설명을 해줬기 때문에 믿고 등록한건데... 진짜 통수 거하게 맞은 느낌이야.
게다가 반말에 소리지르기까지... 이 사람은 서비스업에 맞지 않는것 같아...
소보원에 피해구제 신청은 했고, 앞으로 공정위에 불공정약관 심사청구 할 생각이야.
응원해주면 정말 고마울것 같아 ㅠㅠ
긴 글이지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