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 안 됐어요.. 이번 명절때 시댁 갔다온지 얼마 안됐는데 며칠전에 시댁에서 저희를 부르시더라구요
무슨말을 하시려나 하고 갔어요
저녁먹고 시어머니랑 형님네랑 말하시는데 저더러 아버님 제사를 물려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는데 네 생각좀 해볼게요 하고 연락드린다고 하고 집으로 왔어요...
신랑이 4형제 중 셋째예요. 위로 형, 누님 있는데 재혼 가정이라 아버지가 다른거죠
아버님은 돌아가시고 어머님이 형님네 계시니까 그동안 형님네가 제사 지내왔는데 이제 결혼했으니 너네가 챙겨라 하신거거예요
저도 완전히 생각 안한건 아니었어요 아버님이 다르니까 제가 언젠가는 가져와야겠다 생각도 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고, 뭔가 머리가 복잡하고 생각이 많아지게 되네요
친정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청 속상해 하세요 엄마도 시댁 제사 결혼하고부터 지내고 있는데 막내딸까지 결혼하자마자 물려받으라니 너무 속상하대요...
휴... 좀 막막해요 걱정도 되고 ... 신랑은 자기가 잘 도와준다고는 하는데 이게 솔직히 저 혼자서 제사 준비한다고 생각하니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고 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