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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왕따

어떡 |2020.02.19 21:43
조회 658 |추천 3
직장 내 괴롭힘은 정말 있어서는 안될 사회적 병폐입니다
어린 나이에 또래 간 있을 법한, 중고등학교에 다니면서나 겪어봤을 법 한 일들이 성숙하지 못한 직장 내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죠 누구나 들어봐서 혹은 겪어봐서 그 정도는 상상 초월일 것 입니다.

저도 한 직장에 근 10년을 다녔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았고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억울하고 분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화가 치밀기도 하고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나와 생각이 다른 누군가와의 갈등.
누구나 겪어보셨을테지요. 갈등없는 인간관계가 이상적이겠지만 실제로는 존재하기 힘들테니까요
제가 다닌 직장은 굉장히 보수적인 기업이었어요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여사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전문대졸사원은 소모품”, “애는 엄마가 봐야지”
회식 때 공기밥이 아닌 국수나 냉면 시키는 것도 눈치를 봐야할 정도의 그런 말도 안되는 분위기였어요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보건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은 정해져 있고 보건휴가는 월, 금요일엔 사용 금지, 보건휴가 전 날이나 다음 날은 그야말로 업무폭탄, 그리고 보건휴가 사용했다는 이유로 상여금도 차등지급된 경우도 있었어요
전 직장 동료들과 대화해보면 지금은 많이 분위기가 나아졌다고 해요 시대가 시대인 만큼 너무도 당연한 변화겠죠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제가 겪었던 직장 내 불합리했던 점이 아니고. .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을 악용하는 사례도 심각하겠구나 하는 우려스러운 생각을 피력하며 동시에 괴롭힘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포지션이 뒤바뀔 수도 있구나 이때 어떤 방식으로 대처를 해야할지 조언도 함께 듣고자 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생기기 전입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아마 이 사건이 작은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들은 피해자라고 언론 앞에 섰습니다
실명과 얼굴을 들이밀고 당당히
그러므로 그들의 주장을 사실이며 그 사실이 진실이라고 많은 분들이 믿었을거라 생각됩니다

거기엔 인권센터,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습니다 그들은
‘제발 웃으며 일하고 싶다, 살려달라’ 하면서 울며 호소했습니다. 종전에 남편에게 전해 들은 내용이 있어 어느 정도의 내막을 아는 저로선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결단코 피해자가 아닙니다.
평소 폭언을 입에 달고 살며 폭행을 유도하고 진단서를 떼서 협박을 하고 또 형사 고발하고 위자료 청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 한명인 30대 초반인 사원이 60대인 선임자에게까지 “야쳐봐 칠 수 있음 쳐봐”, 동료에게는 “니네 가족 다 죽여버린다”, “퇴근길 조심해라 차에 치어죽인다” 하는 그런 극악무도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피해를 준 동료가 한 둘이 아닙니다. 일반의 상식을 뛰어넘는 행태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근무 태도가 극히 불성실하여 관리자에게 경고를 받으면 “저는 도덕을 안배워서 모르는데요?” 선임자에게 고개를 까딱거리고 그것을 보지 못한 선임자에게 대뜸 다가와 “왜 내 인사를 안받아주느냐! 앞으로 인사안한다” 하고 연장근무할땐 “수영장가야되는데요?” 하면서 슬슬 빠지고 주말 근무에 안나와 대신 나와야하는 동료들의 불만도 상당했습니다.
엉망인 근태현황, 잦은 지각에, 현장에서는 핸드폰 게임에 빠져 있고, 공동업무는 자기 업무가 아니라며 자리를 이탈하고 관리자들이 경고나 징계를 주면 부당징계라고 이의제기하고 무리하게 산재를 요청하고 동료에게 시비를 건 후 나중에 핸드폰 녹음 기능을 켜고 와 “ㅇㅇ야 아까 나한테 왜그런거야? 나한테 00하면서 욕했지?” 이러면서 녹취를 근 5년을 해왔더군요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제 남편과 16년 경 싸운 일로 18년에 와 형사고소를 했습니다 그때 산재를 요청하려고 진단서를 끊어놨군요. 형사재판이고 극히 증거주의이니 당연히 제 남편이 처벌을 받게 되었고 바닥에 침 한번 뱉어본적도 없고, 무단횡단도 해본적 없이 살아온 선량한 두아이의 아버지가 한순간 전과자가 되었습니다
분명 쌍방이었고 그걸 본인이 인정하고 화해의 대화를 나눈 문자 내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맞고소는 증거불충분으로 기가되었습니다. 저희에겐 진단서가 없었던 거죠
이것으로도 억울한데 지금은 위자료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고 분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을 아는 많은 직장 동료분들이 모두 제 일인듯 같이 속상해하고 계십니다. 제 남편 뿐 만 아니라 다른 동료에게도 고소 고발을 하고 그러면서도 회사도 잘 다니고 있다고 하니 울화통이 안터지겠습니까?

저희는 변호사도 선임안했습니다 그쪽은 도와주는 분들이 상당하더군요 인권센터와 연계된 기자들이며, 변호사, 노무사, 또 그 기자회견에 섰던 정치인까지
그 기자는 000뉴스의 편집국장이고 해당 인권센터의 운영위원입니다. 그 뉴스는 기자회견 이후 연일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그들의 주장이 마치 진실인양 보도해대기 바빴습니다. 그 기사에 댓글에는 가해자라고 지목하는 분의 실명까지 우스꽝스럽게 거론하며 명예훼손, 모욕을 자행했고 그 팀의 직원들을 개돼지라면서 욕하더군요. 그런 뻔뻔한 놈들이 피해자라고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기자회견에 선 이후로 제 남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집단 괴롭힘의 잠재적 가해자가 되어 피눈물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송에 휘말려 심리적, 시간적, 금전적 피해가 아주 상당합니다. 아내인 저도 스트레스가 막대해 불면에 시달리고 정말 화가 치밀어 올라 아기들 돌보는 것도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이러다 미치겠구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 기자회견에 섰던 정치인을 찾아갔습니다
그 당시 본인이 봤을 땐그 피해자들이 눈이 풀려서 정말 시급해보였다, 그렇지만 사실상 나는 병풍노릇을 한거다, 그들에게 너네 모든 걸 다 걸고 얘기를 할 수 있냐 그럼 내가 옆에 서주겠다라는 약속을 했기에 옆에 선 것 뿐이다, 모두가 피해자 인 것 같다, 그들의 행동이 일부 잘못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거다. 그들은 소수이며 피해자다
하며 자기 잘못을 회피하기에만 급급했고 나는 책임이 없으며 인권센터가 주관이 된 것이다 그런데 국회의원 신분이다 보니 어쩌다 마이크를 잡았다 종교계 큰 어른들도 같은 입장이라했다 하며 자기가 내뱉은 말을 고스란히 주워담으려 하더군요
이사람 참 정치적이다 싶었습니다. 이런 사람 정치하면 우리처럼 억울한 사람 분명 다시 나오겠다 싶었습니다.

저도 그 국회의원이 소속된 정당과 정치적 성향을 비슷하게 하고 있었는데 정말 이제 모두 다 거짓같습니다 아무것도 못 믿겠습니다 언론도 못 믿겠습니다
정말 너무 힘듭니다 도대체 저와 제 남편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얼른 이 진흙탕 싸움을 끝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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