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도 없고 가족한테 털어놓을수 없는 얘기라
네이트판에 제 속얘기를 털어놓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현재 26살 여자입니다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는
어렸을때 기억에 멈춰있는 26살 여자입니다
초등학교때 가족문제로 놀림을 받았었는데
이때부터 마음에 좀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소심하고 말을 잘 하지 않았어요
중학교때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싶었지만
같은 또래 친구들에게 상처가 있는지라
이때도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친구들을 불편해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친구 눈에 제가 띄어 쟤 왜이렇게 띠꺼워?
이런식으로 판단을 해 저를 더 모질게 대했죠
저는 불안하고 불편하고 두려움에 내 속내나 표현을 잘 못하고 말을 못하는것이었는데 그 친구는 저를 그렇게 생각해서 자기 친구들과 저를 안좋게 봤어요
악하게 대했었구오
컴파스로 등을 콕콕 찌르고
제 필통에서 자기가 맘에 드는 펜을 맘대로 가져가고
쉬는시간에 자기 친구들과 제 사물함에 학용품들을 가져가고 책상에 안좋은 말을 써놓고 낙서를 해놓는등
교복위에 입는 겉옷 잠바를 헌옷수거함에서 가져와서 입었냐는등(이 옷은 엄마가 사준옷이라 이때 엄마가생각나서 마음이 너무아팠고 많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체육복을 빌려가고 안돌려주며 반애들 다 있는데서 저를 대놓고 조롱하는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같이 싸울수도 있었겠지만 그때에 저는 자존감이 바닥이었던지라.. 자신감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냥 당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제 편이 한명도 없어서 참고 참았습니다.. 담임선생님께 반애들끼리 돌아가면서 상담하는 날이 있어서 그때 말할 기회라 생각돼서 용기내서 말해봤지만 괴롭힌 친구들과 저를 한자리에 같이 불러 사과하는식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그 후로 그 친구들은 저에게 째려보고 자기들끼리 저를 욕을 했지만 직접적으로 괴롭히지 않다가 며칠뒤에 선생님 눈을 피해 교묘하게 다시 괴롭혔습니다 이렇게 죽고싶었던 중학교 생활을 겨우 끝내고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친구들과 잘 사귀지 못하고 어울리진 못했지만 괴롭히는 친구들은 없어 덜 힘들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취업이나 대학교를 가야되는 문제에 저는 회피했습니다 할줄아는것도 없고 항상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어 내가 무엇을하고 뭘 준비해야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었던거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불편하고 두려운 존재였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후 집에 쳐박히는 생활로 20대 초반을 보냈습니다 히키코모리라고 하죠
이렇게는 안되겠다싶어서
21살때 처음으로 일용직 알바를 했습니다 물류센터알바입니다 단순반복이고 사람을 대하지 않는 일이라 제가 그래도 할수있는 알바라고 생각돼서 일을해봤지만
분위기가 험악하고 직원분들이 날서있는 느낌이었어서
그때 속으로 벌벌 떨면서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루하고 겁먹어서 몇달을 쉬고 그 후에 옷포장 알바를
했었습니다 거의 말도 안하고
포장만 하는일이 대부분이지만 어딜가나 어울려야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겨우 버티면서 그렇게 일을 했었습니다
근데 그럴수록 속이 더 타들어가고 답답하고 이렇게 살아도 되나 자꾸 마음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뭘해야되는건지 아무것도 용기가 안났습니다 집안형편이 좋지않아
돈이라도 벌고 싶었지만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일하는건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후로 물류센터알바를 간간이 뛰거나 쇼핑몰옷포장이나 타이핑알바등 그렇게 하면서 돈을 벌었으나 대인기피증과 불안장애를 달고 일하기엔 너무 힘들었습니다.. 알바를 하든 어디를 가든
어울리면서 하는 분위기에 저 혼자 항상 못어울렸거든요
사람들도 저를 불편해하고 일도 잘하는것도 아니고
모든게 위축되고 사람도 사는것도 힘들었습니다
초중고 학교다녔을때 제모습처럼.. 겉으론 뭔가를 하고있지만 속은 그때 그대로인 느낌이었습니다
이후로 무료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점집도 가보았습니다.. 하지만 도움이 안됐다기보다는.. 이거는 나밖에 해결할수 없는 문제인가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근데 도저히 어떻게풀어내고 헤쳐나가야되고 사람들과 어떻게 잘지내야되고... 물음표 투성이에 답답한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너무 마음이 죽어있어서 저도 사랑받고싶고 사람들과 같이 웃고 같이 힘들고 같이 잘지내고싶지만 어렸을때 기억들이 자꾸 나약하게 만들고 사람에 대한 벽을 치게만듭니다 극복하신분들이 있다면 여러가지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ㅈ습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쓰면서 어렸을때기억이 엊그저께 있었던일처럼 아직도 가깝게 느껴지지만 답답하고 여러사람들에 조언을 듣고싶어글남깁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