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강와서 혼맥중이당
이상한 생각(?) 안하고 있어 그정도로 안약해 나
넌 맨날 헤어졌을때마다 내가 너무 약해서 걱정된다했지
지금은 그냥 내생각이 없겠지
처음 들어간 조직에서 바쁘고 니목표를 위해 바쁠테니까
좋아 지금처럼 쭉 내 전화도 무시하고 절대 연락하지 말아줘
그게 원나잇한 네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죄니까
근데 너무 힘들다 나
잘지내고는 있어 내 할일 열심히하고 열심히 놀고 일하고
예전처럼 막 울기만하고 밥도 못먹고 그러지도 않아
네가 내 인스타 보기를 연락이 오기를 아주 쪼금은 기다리나봐
내가 미련한년이고 호구고 병신이고 쉬운년 맞지 맞는거 알아
왤까 왜 니가 나한테 이렇게 큰 존재가 되어벼렸을까
우린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너랑 막 이성적으로 만나고싶고 그런건 아닌데 그냥 그리워
이게 바로 5년만난 커플이 가족이 되는 과정이였나
너랑 가족하고싶었는데 티는 많이 안냈지만 너랑 결혼하고싶었어
엄마한테도 친구들한테도 열심히 실드치고 밑밥깔고 그랬는데
걍 병신이 되부렸넹
내 핸드폰 사진첩에 너 사진 두장있어
다 니 인스타에서 캡쳐해온거ㅎㅎ
니 인스타 프사 내가 강릉에서 찍어준 뒷모습이구
상받을때 나랑 같이 찍은거 올린거
언젠가는 니 인스타 프사가 바뀔꺼고 새로운 럽스타가 올라올텐데
너랑 처음 시작할때 넌 내 몸부터 바라다 얼결에 사귀자햇자나
그렇게 시작해서 오래갈줄 몰랏엉
그래서 결국 그런(?)일로 헤어지고
너 뭐 중간중간 많이 그랫드랑.. 한번 우째 해볼라고 수작치고..
뭐 다 지난일이고 나도 많이 나쁜짓했지만 참 씁쓸하당
너랑 나는 대체 왜 계속 만난걸까
너랑 한 마지막 연락 연락한다햇는데 삼주..
그걸 왜 기다리냐 나는 멍청하게
너한테 2번전화한 날에 넌 안받앗는데 걔한테 전화3통한게 개빡쳐
이렇게 나 점점 무뎌져 가겠징
나 맥주 잘 못먹고 술 잘 안받는데 오늘은 잘받는다야
이 김에 술좀 늘었으면ㅋㅋ
기억이라는게 참 무서워서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지만
별거 아닌게 빨리 되고 또 다시 사랑하겠지 서로 다른사람을
지금 내 눈앞에 남산타워가 보이는데
저기에 걸려있는 우리 자물쇠 생각나네
쪼꼼만 울고 맥주 빨리 먹고 쫌만 청승떨면
0.1정도는 무뎌지겠지
그럼 안뇨잉 불쌍한 나도 미운 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