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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보며 친구관계 다 부질 없다는걸 느껴요( 제가 틀린가요??)

ㅡㅡ |2020.02.24 01:10
조회 24,356 |추천 97
-추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그리고 저희 아빠욕도 많이 하시는데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물론 젊으실때 가족보다 친구들에게 더 신경쓰며 가정에 소홀했던건 인정합니다. 그치만 그당시 잘나갈때 친구들 사귄 몇명도 있지만 대부분이 아빠 고등학교때 친구들이에요!!!!
저도 알아요. 어릴때부터 자주 봤던 삼촌들이라서 저도 알아요. 그리고 저희아빠가 남들에게 배신을 당하면 당했지, 배신 할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은 많이 집안 사정도 안좋아지고 그래서 당장 가족들 먹고살기 바빠서 그렇지 한때 잘나갈때 기부도 많이 하고 항상 쉬는날마다 봉사도 많이 하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 누나들, 어른들도 직접 찾아가서 도와주시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도와도 주시고 했던 분입니다.(저랑 같이 다녔거든요)
그러면서 항상 저에게 “자신만 생각하지 말고 남들에게 배풀며 살아가라”고 하셨던 분이에요 이런분이 친구들을 먼저 배신 때린다?? 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친구들 만날때마다 저희 아빠가 밥값도 거의 다 지불하고 항상 주변 분들 잘 챙기셨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많은걸지도 모릅니다
좀 유쾌하신 성격이라.. (가끔 화나면 무섭긴 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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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희 아빠를 보면 친구관계 그런거 전부다 부질없다
고 많이 느낍니다. 항상

올해 저희 아빠 나이가 50살인데, 젊을때는 그렇게 많던 친구들이 지금은 단 1명도 연락한번 안하며 살아요.
왜그런지 알아요?? 저희 아빠가 사업하다가 망했는데 그 뒤로는 아빠 친구들이 외면했다고 하더라고요(저희 엄마 말씀)

옛날 이야기를 좀만 하자면,
한때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제가 초4때까지 사업 했으니 대충 16년~17년 정도 하셨을 거에요.. 아마
그당시 엄청 잘나갔죠 차도 막 3대씩 끌고 다니며 집도 서울 강남쪽에 괜찮은 아파트에서 살며 외식도 매일 하고 풍족하게 지냈어요 그리고 아빠 주변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어요 친구들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요

그렇다 보니 가정에 소홀했던건 맞아요 왜냐면 하루가 멀다하고 항상 친구들하고 놀러 다니고 집도 잘 안들어오고 항상 친구들한테 먼저 연락오고 그랬대요(그래서 엄마가 싫어해요 ㅋㅋㅋ 아직도)

암튼 뭐 그래서 인싸의 삶을 살아가다가 아빠의 사업 파트너의 배신으로 인해 한순간 저희 가정은 엄청난 빚더미를 앉고서 시골로 내려왔는데 이때부터는 저랑 동생들이랑 엄마도 충격이었겠지만 아빠는 더 충격이 컸을거에요 그 당시 뭐 위로해 주는 친구 한명 없고 연락도 안오고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아빠친구중 한명은 아빠보고 부끄럽다며 연락하지 말라고 했대요...

그 이후로 아빠는 뭐 친구들과 연락도 못하고 그냥 하루하루 일하며 지내왔는데 지금까지도 친구들과 연락한번 안하고 지내요

솔직히 저도 이런친구들이 꽤 있는거 같아요. 항상 자기 필요할때만 부르고 제가 도움 요청하거나 뭐 힘든일 있을땐 모른체 하고 배신때리기도 하고... 진짜 뭐 친구 이딴거 결국 부질 없는거 같아요 결국 옆에 끝까지 남는건 가족밖에 없어요 ㅠㅠ
추천수97
반대수7
베플ㅇㅇ|2020.02.24 11:24
친구에 의미두지마세요 그 나이대에 그냥 놀사람들이친구일 뿐입니다 적정선만유지하는게 가장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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