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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오잉또잉 |2020.02.25 01:53
조회 15,291 |추천 40

10대 여자입니당
친구랑 연락하거나 놀거나 학교 끝나고 난 후에 집에 오면 내가 애들한테 상처 주는 말을 했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계속 생각하면서 혼자 불안해해요
얘가 이 말 때문에 나를 싫어하거나 나랑 같이 안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너무 자주하고
친구한테 거절 한 번 한거가지고 얘가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어떨때는 저 생각때문에
하는일에 집중이 안될때도 있는데
이제 고1 되거든요
저런 쓸데없는 생각 없애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고1때는 진짜 친구관계 스트레스 없게 지내고 싶어요!

더 덧붙이자면
제가 중학교 2학년때부터 엄청 친해서 평생을 함께할 것 같던 친구가 있었어요
버킷리스트도 짰는데 이 친구가 2학년때 제 말때문에 저랑 한동안 안놀아서 제가 1주일 가량을 혼자 다녔고
어찌저찌해서 화해 한 다음
3학년때도 같은 반이 됐어요
근데 이 친구랑 또 싸웠는데
얘는 제가 다 잘못한 것처럼 말 하면서
다른 친구랑 아예 놀더라고요
그 다른 친구는 초등학교때부터 제 친구들 다 뺏어간 나쁜 애였는데 얘랑 놀면서 애가 성격도 변하고 다 변했어요
제 주변 사람들은 걔네 둘은 원래부터 소문이 안좋았다고
너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고 그러던데
그 친구 이후로 제가 다른 애들한테 말 할때마다 실수 한게 없는지 골똘히 생각하게 되고
너무 걱정이 많아진 거 같아요



하나하나 신중하게 읽고 있습니다 !!!!
자존감 높이는 법에는 뭐가 최고일까요 ??
그리고 바쁜 시간 내주시면서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천수40
반대수1
베플ㅇㅇ|2020.02.25 04:27
내가봤을때 넌 걍 사람들한테 버림받기 싫어하는 전형적인 애정결핍타입같음,,,, 그냥 다 내려놓고 편히 살아. 그 친구들도 너가 상처주는 말 했으면 다 말할걸? 그럼 넌 아 이런 말들은 남한테 상처가 될 수도 있구나 하고 다음부턴 안하면 돼. 친구가 인생의 전부는 아녀,,,
베플제발|2020.02.26 14:12
나를 위한 삶을 살아요. 남에게 상처줬으면 어쩌지?, 나를 뒤에서 욕하면 어쩌지?,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들 모두가 내 자신에게 상처가 되는 생각이에요. 저도 10대, 20대 초반까지 정말 남을 위해 희생정신, 베푸는삶만 살다가 너무나도 많은 스트레스로 차라리 아무도 날 모르는 곳에 가서 혼자 살고 싶다.. 라는 생각도 했어요. 지금에서야 아 내가 그때 왜그랬지? 웃긴다, 내가 싫으면 마는거지 진짜 내편이 될 사람들은 내가 배려하기전에 나를 더 먼저 배려해주고 이해해줄줄 알아요. 어차피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거면 못하고 욕먹는게 나아요. 내가 스트레스를 안받으니까! 소심하고 부정적인 생각들 훨훨~ 날려요. 처음이 어렵지 연습하고 마음먹으면 괜찮아질거에요~~ 화이팅!!!!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솔직하고 당당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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