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훨씬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며칠 전에 헤어져서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울고불고 난리 나고
살도 많이 빠졌었는데 그렇게 지내다가
얼마 안 지나서 연락이 오는 거야 그래서
호감 품으면서 연락했는데 걔는 아니었고
여러번 재결 시도 해봤는데 그럴 때마다 걔는
아니라면서 싫다고 하길래 그냥 포기했지 그러다가
내가 아는 친한 언니가 내 전남친이랑 완전 초등학교
때부터 짱친인데
걔랑 나랑 둘 사이 이어주려고 많이 힘써준 언니라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언닌데 아무튼
근데 갑자기 언니가 화가 많이 나서 하소연 하길래 뭔 일인가 싶었는데 전남친이 재결시도 할 때마다 차 놓고는
언니한테 가서 나 못 잊겠다고 연락하고 싶다고 하면서 언니 말은 듣지도 않고 그냥 완전 지 맘대로 하려고 하는 거야 오죽했으면 언니가 나한테 그걸 다 말해주겠어
사람 말 듣지도 않고 답정너도 짜증나는데 언니가 말해주길 걔 하루이틀도 아니고 나한테 연락할까 고민하는 당일 날에도 다른 여자애 꼬실까 말까 하고 걔랑 안 사귄 거 후회한다
진짜 이번에 잘 하고싶다 너무 예쁘다 귀엽다
이러면서 다른 여자애 얘기를 하다가 걔랑 잘 안 되니까
나한테 연락했는데 내가 화가 나서 안 받았거든 그랬더니 나중에는 자기 가는 고닥교 여자애랑 친구 먹고
지 친구들한테 그 여자애랑 잘 되가는 중 이라면서
어장이 자랑이라는 듯이 친구들한테 말 하고
내 주변 친구 꼬신다 그러고 아무튼 그런식으로
어장 치고 다녔어
근데 이게 다가 아니라 나랑 사귈 때도 타학교 여자애들이랑 술 마시고 다니고(심져 여자애들이 여친있는 애들 빠지라 그랬어) 담배 피고 다니고 내 앞에서는 거짓말 잘만 하더라
너무 배신감 들고 화나고 짜증나는데 걔한테
말하면 언니한테 피해가니까 말은 못하겠고
여기서라도 화풀이 해 ㅋㅋㅋㅋ
말 너무 주절주절 해서 무슨 내용인지 이해 안 가도
잘 봐줘 ㅠㅠ 그리고 글에 나오는 여자애들은 다 다른사람이야!! 너무 화나는데 제일 소름돋는 건
내 친구가 나한테 너도 처음에 연락할 때부터
저분이 네 어장타깃이었을지도 모른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