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교입니다.
종교를 갖거나, 무언가를 믿는다면, 언행과 행실을 조심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이 믿는 것을 욕보이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지껏 살면서 기독교인들이 말한 발언들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싫습니다.
제가 겪은 일들 몇 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초등학교때 기독교인 아주머니께서 왜 교회 안나오냐는 질문에 부모님이 싫어하셔서 안나간다고 얘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저희 집안은 대대로 무교입니다.) 저의 대답에 그 아주머니께서는 주말에 친구집에 간다고 얘기하고 오면 되지~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어린 마음에도 부모님께 거짓말을 시켜가며 교회를 나오라고 하는 그 아주머니가 이상해보였습니다. 저의 기독교인에 대한 거부감은 이 때부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기독교인 동창들은 남들 험담하기에 바빴고, 하루 종일 타인에 대한 험담에 시간 가는 줄 모르더군요. 때문에 그 동창들과는 거리를 뒀습니다.
-전 직장 동료들 얘깁니다.
-a씨는, 출근길 지하철에서 ‘노숙자 한마리’ 주위에 사람들이 서있지 않더라, 멀리 있어도 냄새가 많이 나더라.
‘한 마리’요...?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b씨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만들어오는 종이접기나, 연인에게 종이학을 접어주는 것을 ‘쓰레기’라고 표현했습니다.
그 발언에 a씨가 동의했구요.
-그 뿐만 아니라 a,b씨는 타인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타인이 상처받을 만한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얘기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제가 겪은 일들은 너무나도 많지만, 일단 제가 크게 느낀 일들만 적어봤습니다.
저는 예수를 믿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무언가를 믿는다면 그 믿음에 부끄러움 없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더군요.
일반화 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만큼 기독교인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왔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끝으로, 전도 좀 하지 말아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