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태어나서 처음으로 판에 글 써보네 맨날 보기만 하다가너무 생각이 많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봐나는 26살 평범한 회사원이야그리고 고2부터 단짝이었던 친구가 있었어...평소에 착하고 쾌활한 성격이라서 내가 많이 좋아했던 애였는데(진짜 지극~~~히 정상인..이었)걔가 재작년부터인가 아무 이유 없이 길에 지나가는 남자들 이유없이 뒤에서 욕을 막 하고페미니스트들이 쓰는 용어들? 을 쓰기 시작하더라 조팔 냄저 이런 등등..ㅋㅋㅋㅋㅋ근데 얘가 원래 말할때 좀 웃기게 말하는 스타일이라서 이런건 그냥 맨날 웃고 말았었어걔가 그냥 인싸니까 요새 인터넷에 유행하는 단어들을 밈처럼 쓴다고 생각했었지
근데 사건이 터진게.....아까 퇴근하고 걔네집에서 걔랑 같이 저녁에 맥주 피쳐로 한병 마시는데 걔가 갑자기 그랬음인스타 보다가 엄청 화나는거 봤다고그래서 뭔지 보니까 페미니즘 굿즈 파는 계정이더라고 포스터나 스티커같은거근데 그냥 굿즈가 아니고 남혐X 극렬여성우월주의X 건강한 페미니즘을 지지한다는 모토의 캠페인이었음 나는 보고 속으로 되게 취지가 좋다고 생각이 들었거든 나는 이런걸 처음 봤거든 그래서 이게 왜? 했는데 걔가 갑자기맥주먹다 지혼자 헬보이마냥 얼굴이 시뻘개져서 "진짜 개빡치지 않냐?" 그러는거야왜 화가 나는지 들어보니까 결론은 1.헬조선에서 어떻게 남혐을 안하냐. 2.여자가 남자보다 우위에 있는건 팩트다 라는거야..... 여자가 더 머리도 좋고 모든 부분에서 능력도 더 좋다고 하는거임나 진짜 이거 듣고 왠갖 생각이 다 들고 술 바로 깨서 바로 돌직구 날렸지 너 메갈하냐고그니까 걔가 한국여자들 다 나처럼 생각한다, 갑자기 메갈얘기가 왜 나오냐면서나한테 흉자냐고 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흉자였냐?ㅇㅈㄹ,, 지금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나 그래서 그냥 옷이랑 가방 들고 그냥 나와버림나오면서 야 너 그렇게 살지좀 마 그리고 문 쾅 닫고 나왔다..그러고 나가고 전화랑 카톡 계속 와서 전화번호랑 카톡 차단시켜놓음...ㅎ고2때부터 친구였으니까 거의 8년 친구인데 이렇게 한순간에 사람한테 실망을 할 수가 있는걸 오늘 알았다
내가 이상한건지 뭔지 누가 대답좀 해줘.. 술마시고 써서 두서가 좀 없을수도 있지만..참고로 그 사건의 발단이 된 인스타 계정은
https://www.instagram.com/formyownstudio
이거야.. 얘들아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