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미친 반배정이 나와버려서 날 위해 써본다...
반배정 망해도 이겨내는 법
제 0번 노력
나는 사귈 친구조차 없어 불가하지만, 여러분은 아직 0번을 성공할 수 있다. 바로 반배정 자체를 망한 게 아니도록 만드는, “마이쮸-마이쮸쮸”원칙이다.
아무리 반배정이 망했어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면 우선 친구를 사귀려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를 사귄다면 여러분은 완전한 구덩이에서 빠져나왔다 볼 수 있다.
제 1번 체념
이미 반배정은 나왔고 며칠 다녀왔지만 망한 3월 초반엔 이 원칙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눈물이 주륵주륵 나오고 머리가 아파도 멍하니 있기보다는 살길을 도모하는 것이 제 1번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가짐이다. 마음이 흔들리고 모든게 끝났다고 믿는 사람은 그 모습이 바깥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절대 주눅들어서는 안되며 당당하게 보이려 노력하자.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들듯 당당한 겉모습에서 당당한 마음가짐이 자란다.
제 2번 공부하기
여러분은 누구인가? 학생이다. 어떤 학교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은 무시하기 힘든 법이다. 이렇게 반배정이 망한이상 세상을 저주하기 보다는 우리 열심히 공부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면서 성적을 올리면 이후 ‘친구와 노느라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테니 오히려 좋은 것은 아닐까?’ 하는 자기합리화까지 가능하다.
나는 이번 반배정이 아싸 당첨이라 이 기회에 의대를 가기로 결정했다.
+혹시 자신이 고등학생 이라면 이러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행복회로빙빙” 즉, 자신이 이 일을 기회로 높은 대학에 가서 캠퍼스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3번 이동수업
가장 힘든 때이다. 수업을 혼자 다니는 일은 누구든 눈치가 보이고 비참하다 느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동 수업은 적당히 다른 애들이 3-4명쯤 도착했을 때 이동수업반에 가서 바로 책을 피고 공부를 시작하자. ‘공부만 하는 모범생’이라는 이미지가 ‘친구없음’이라는 이미지를 가릴 수 있다. 특히 이동수업은 다들 공부를 잘 하지 않는 때라서 오 쟤 대단하다는 느낌까지도 이끌 수 있다. 특히 공부를 잘하는 학생일수록 이 느낌이 크게 나타난다.
학교생활을 12년 지나면서 한번쯤 혼자가 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을 탓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범죄 저지르지도 않았고 비웃음 받을 사람들도 아니다.
당당한 사람일 때 너의 자존감은 올라가고 눈치도 덜 볼 수 있다.
나는 공부만 해온 사람이라 공부밖에 당당해보이는 모습을 말해줄 수 없지만, 당당이라는 단어를 잘 적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길 바란다.
얘들아 반배정 진짜 개망해서 컨셉충 해봤으니까 욕하지 말아줘ㅠㅠㅠㅠㅠ 지금 멘탈 매우 흔들리고 있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