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전 이제 150일 막 지난 딸아이 엄마가 됐네요.
작년 이 맘때는 입덧으로 혼자 침대에서 많이도 울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엄마가 보고싶어서 자꾸 눈물이..출산 후 엄마의 그리움은 커져만가네요.
만으로 18살때 1년 딱 투병하시고 하늘로 떠나버린 우리 엄마.
그저 단순하게 나아지리라 생각만 하다 엄마를 잃어버렸네요..
엄마에게 해드리고 싶은것도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그 조차도 아직 뭔지 잘 모르던 그저 철없던 내 자신.
유언하나 남기지 못하고 너무 일찍 떠난 우리엄마.
자식 셋 낳아 키워 이제 다 키웠다..싶을때 우리 엄만 뭐가 그리 급하다고 그 보답 누리지도 못하고.. 고생만 하다 가셨어요.
20대..30대..되어 이제 저도 결혼해서 엄마가 되니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이렇게 힘들게 날 키우셨구나. 근데 난 그것도 모르고 속만 썩였구나..우리 엄마 많이 힘들었겠다..혼자 울면서 엄마엄마..어린아이처럼 울곤해요.
귀신이여도 좋으니 엄마 한번 만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번만 손 잡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한번만 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 예쁜 우리엄마.
예쁜 모습만 기억되라고 일찍 가셨나.
쭈글쭈글 할머니가 되어도 최고 예뻤을텐데..
좀만 더 있다가지..좀만 더 나랑 있다가지..
엄마가 하늘에서 보내준 것 같은 선물. 내 딸.
엄마가 나랑 너무 빨리 헤어져서..
그 미안함에
나랑 못한거 네 딸이랑 다 하며 살라고 보내준 것 같아요.
엄마가 너무 보고싶은 밤.
꿈에라도 나와서 날 안아줬으면 좋겠네요.
엄마.
보고싶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