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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밥상 뒤집어 엎었습니다

ㅇㅇ |2020.03.01 13:59
조회 113,031 |추천 752

+) 저의 푸념글이 실시간 랭킹에 올라와있어 놀랐습니다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같이 화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내일부터 변호사를 알아볼 생각이에요 ㅅㅂㄴ은 아까 전화한통 띡 하더니 안받으니 연락 없네요

솔직히 결혼생활 3년이고 그중 1년을 저런 꼬장짓을 받아주며 살았다는게 맞는것같아요

아이가 있으니 참았고 한번 ㅈㄹ하면 듣는 척이라도 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 전 2년동안 공처가 애처가 였던 기억으로 버텼어요

한달에 두어번은 저랑 동행없이 친정가서 갖은 애교도 떨고 밥도 먹고 오고 각종 기념일 듣도보도 못했던 기념일까지 꽃이라도 꼬박꼬박 챙기던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연기였나봐요 임신 8~9개월 들어서자 친정집에 전화한번 거는적이 없고 술먹고 늦는날이 많아졌으며 저를 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나 싶더라구요 하대받은 1년은 좋았던 2년의 기억으로 붙잡고 살았지만 이제 깨달은거죠 앞으로는 이런취급을 받으며 살것이라는 것을요

받은것이 있으니 돌려줬습니다
제 말을하면 비웃고 듣지않으니 행동으로 선언한거죠
여기에 글을 남기는것 또한 하나의 선언이었던 겁니다

많은분들이 공감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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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밥상 뒤집어 엎고 친정와있습니다
이혼할꺼에요

8개월된 아들 요즘 기어다니면서 사고치고 밥이 입으로넘어가는지 코로넘어가는지 모르겠는데

저녁은 꼭 식탁놔두고 거실에 상펴놓고 먹어야한다는 개똥같은 고집 식탁에 차려놔도 지가 상펴서 하나씩 옮겨놓는 똥고집 애는 상타고 올라가려고 난리난리 그때마다 "쓰읍, 어허!" ㅇㅈㄹ

그러니까 식탁에서 먹자고!! 버럭 화를내도 미친척 귀닫고 티비보고

얘는 유별난것같다 집안에 위아래가 없는것같다 교육이 안됐다는 둥 8개월아가한테 장유유서 삼강오륜 ㅇㅈㄹ 무슨뜻인지는 알고쓰는거니?

밥이 입으로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르겠다며 투덜투덜 ㅈㄹ을 하길래

어제 주말이라고 하루종일 방에서 핸드폰하고 쳐 잠만자는 틈에 독박육아하면서 먼저 저녁먹고 이따가 따로 저녁차려주고 아가랑 방에서 놀아야겠다 생각했지 절대 ㅅㅂㄴ 이뻐서 아니고 스트레스받아서

먼저 저녁먹고 따로 저녁차리고 먹으라고 깨우니 왜 밥이 하나냐고 난 미리 먹었다하니 무슨 저녁을 따로먹냐고 네가 이러니까 애가 저러는거 아니냐는둥 가장이 어쩌고 집안꼬라지가 잘굴러간다 어쩌고 하길래 밥상 뒤집어 엎고 이혼해 ㅅㅂㄴ아 하고 애랑 짐싸고 나왔어요

짐싸는동안 멍청하게 멀뚱멀뚱

애낳기전에는 그렇게 잘해주더니 별도달도 따다줄것처럼 공처가 애처가짓 다하더니

막달 쯤 되니 조리원은 사치 허례허식이라며 외국에서는 어쩌구 개소리할 때 정리했음 이딴스트레스 안받고살았을텐데

애나오고 나서부터 개진상 꼬장짓
애있으면 성깔 못부리고 지가 꼬장부려도 애있는데 네가 어쩔꺼냐 생각했겠지

경기도 오산이다 ㅅㅂㄴ아

너무 열받아서 반말로 글을 썻네요
이혼합니다

오해가 있으실까 적자면 애기는 밥상 엎을 시간에 당연히 방에 따로 두었습니다 애있는 앞에서 그럴정도로 몰상식하지 않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752
반대수18
베플ㅇㅇ|2020.03.01 16:03
딱 한남마인드ㅋ 어디서 입으로 똥을 싸고 있는지.., 사람 고쳐쓰는거아님. 잘했어요~!!
베플ㅇㅇ|2020.03.01 14:39
어차피 계속 살아야한다면 할말은 해주고 밥상도 한번 엎어줘야 생각이란걸 하는척!이라도 하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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